【 청년일보 】 KT클라우드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클라우드는 12일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연결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제휴로 자사의 HCX와 구글 클라우드를 연동해 IDC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간 연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HCX는 KT클라우드의 원-IDC 네트워크와 글로벌 CSP의 연결을 돕는 전용 회선 서비스다.
멀티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형태이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내부에 구축한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밋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KT클라우드는 내달까지 구글 클라우드를 연결하기 위해 HCX를 신청하는 신규 고객에게 최대 3개월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상품의 재판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HCX를 중심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보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