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증권사들이 잇달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국거래소(KRX)가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와 연계해 운영되던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자체 운영으로 전환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고객 확보는 물론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9일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시장의 야간거래 도입을 기념해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8주간 진행되며,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4천만원 규모로 선물과 옵션 리그로 나누어 수익률과 수익금 부문에서 매주 시상이 이뤄진다. 부문별 1~3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9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매주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순위별 상금이 지급된다. 금융투자협회 규정에 따라 고객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또한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시장의 야간거래 도입을 기념해 야간 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 청년일보 】 독립계 자산관리회사 TCK인베스트먼트는 9일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에서 ‘멀티 패밀리 오피스, 프라이빗 뱅크 및 외부 자산관리자(한국)’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CK는 한국의 고액자산가(High Net Worth)를 위한 자산관리 모델을 재정립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효율적인 글로벌 포트폴리오 운용과 전략적 분산 투자, 시장 리스크 최소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주요 지수를 상회하는 초과수익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TCK는 2012년 오하드 토포(Ohad Topor) 회장이 설립한 독립 자산관리 전문 투자회사로서 특정 자산운용사와 이해관계 없이 한국 고객에게 프라이빗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과 런던에 거점을 두고 있다. 웰스브리핑아시아 어워드는 영국의 대표적 글로벌 금융 미디어 그룹 클리어뷰(ClearView)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의 패밀리 오피스 및 자산관리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한다. 주요 심사기준은 독립성, 투명성, 통찰력 등이며, 심사위원단은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2025 Korea Bond Market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원화채권시장에 투자 중인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정책당국, 발행기관, 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참석자는 Swiss National Bank, UBS Asset Management, Manulife Investment, MEAG 등 10여 곳의 글로벌 중앙은행, 국부펀드,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주요 시중은행 등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포럼 첫 날에는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 이재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표 세션이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국민은행, 롯데손해보험, 학계 등에서 연사로 참여했으며, ▲한국 국고채 시장 접근성 개선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 흐름 ▲금리 및 수급 전망 ▲IFRS17 도입에 따른 보험사 자산·부채 관리 전략(ALM) 등 주요 이슈를 다뤘다. 둘째 날에는 KAIST, 기획재정부, 하나은행에서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 및 경제 전망 ▲외환 및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3%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대금리는 최대 6개월간(신청 월 포함) 신용융자의 경우 연 3.49%, 주식담보대출은 연3.69%가 적용된다.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신용·대출 약정을 신청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약정 시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신용·주식담보대출 가능 종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규고객에도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0.00363%로 제공하며, 해당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첫 거래 시 3천원 이상 100만원 이하 국내주식을 1주부터 최대 6주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한 월 거래실적 100만원 이상 고객에는 매월 18명을 추첨해 롯데칠성(3명), LG전자(5명), 한국전력(10명) 주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및 모바일 주식거래는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올투자증권 Fi(파이)’를 다운로드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내
【 청년일보 】 다음 주(9∼13일)에는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과 바이오 기업 GC지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은 10일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의 개발에 특화한 업체로, 3D 프린팅 공정을 자동화한 파운드리(위탁생산)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3D 프린터가 각종 제조업에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단계를 넘어서 고강도·고정밀 부품을 양산하는 도구로 주목받는 만큼, 생산 서비스의 수주 수요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본다. 1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GC지놈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인지도가 높으며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한다. 회사는 혈액 채취 등의 간편한 방법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도약 계기로 삼고 있다.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인 '아이캔서치'를 이미 대표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확보 자금으로 이런 암진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링크솔루션과 GC지놈은 모두 희망가격의 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는 링크솔루션이 주당 2만3
【 청년일보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증시가 '허니문 랠리'를 지속하면서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3년 만에 60조원대로 올라섰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달 30일 57조2천971억원으로 50조원대에 머물다 이달 2일 60조1천886억원으로 뛰었고 4일에는 60조35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잔금의 총합으로, 통상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 늘고 증시가 부진하면 줄어든다. 투자자예탁금은 앞서 국내 증시의 대세 상승장이 연출되던 2020년 11월 60조원을 처음 넘었고,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향해가던 2021년 5월3일 77조9천18억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코스피는 2021년 6월 25일 3,316.08(장중가)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투자자예탁금은 2022년 5월 다시 60조원 아래로 떨어진 뒤 최근까지 3년 넘게 40조∼50조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해왔다. 국내 증시는 대선을 기점으로 '불장' 기세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가 증폭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최근 한 주(2∼6일
【 청년일보 】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사상 첫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2년 국내에 처음 ETF가 도입된 지 약 23년 만에 거둔 성과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ETF들의 순자산 총액은 4일 종가 기준 201조2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2일) 199조1천531억원보다 2조1천314억원이 증가했다. ETF는 지난달 중순 종가 기준 순자산 197조원을 넘어서 곧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한동안 190조원 후반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대통령선거 다음 날인 4일 새 정부의 경기 및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ETF도 순자산 200조원 문턱을 넘길 추력이 더해졌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10월 코스피200지수를 토대로 한 상품 4종(순자산총액 3천552억원)이 출시되면서 첫발을 뗀 뒤 21년 만인 2023년 6월 순자산 100조원을 넘겼다. 뒤이어 2년 만에 순자산총액이 두 배로 불어난 셈이다. ETF는 주식처럼 편하게 매매할 수 있으면서도 통상 개별 종목 주가가 아닌 주가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성격이 강해 안정성 면에서 주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후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87포인트(2.66%) 오른 2,770.8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95포인트(1.44%) 오른 2,737.92로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확대하며 단숨에 2,770대로 올라섰다. 장중 고가는 2,771.03으로 연고점을 새로 썼다. 코스피가 2,77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해 8월 16일(1조2천54억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971억원을 순매수해 현·선물 합산 1조8천4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작년 7월 5일(2조2천658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기관도 2천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2천25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증시 급등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져온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마무리된 데다, 상법 개정안 처리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특강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2023년 시작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9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특강 연사로는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AI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과 통찰을 던졌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 청년일보 】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2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ETF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우리WON MTS’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IRP 계좌 내에서 예금, 펀드, ETF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는 자산배분 운용이 가능해졌다. 우리투자증권 IRP는 전 계좌에 대해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으며, ETF거래에 대해서도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펀드상품은 S클래스 기준의 낮은 보수를 적용해 장기 복리투자에 유리한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따라, 타 금융기관에서 ETF를 보유한 채 이전해 온 고객도 기존 ETF를 그대로 운용할 수 있어 투자 연속성이 강화됐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우리투자증권의 IRP 원금비보장 수익률은 5.28%로 퇴직연금 판매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개 분기 중 4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8개 분기 연속 연환산 수익률 5%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