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알테오젠이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에 4천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천500원(1.72%) 오른 44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장중 45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알테오젠의 상승세는 지난 8일 알테오젠이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의 총액은 3억 달러(약 4천억 원)이며, 계약금은 2천만 달러(약 277억 원)이다. 추가로 시판 후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정해진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하며 2,55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16%) 하락한 2,557.0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0.90포인트(0.04%) 오른 2,562.05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11%) 상승한 744.23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9.6원 오른 1,39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횡령 등 '자금부정 통제' 공시와 관련한 세부 작성 지침을 마련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상장회사와 대형 비상장회사(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는 2025 사업연도부터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에 횡령 등 자금 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을 기재해야 한다.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는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에 첨부되는 서류로, 매년 대표이사가 회사의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점검해 보고하는 것이다. 해당 공시는 금융위원회가 2022년 발표한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의 일부로, 회사가 자금 부정 통제를 적극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자금 부정 통제를 충실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회사가 수행한 통제활동'과 '실태 점검결과'에 대한 상세 기준을 홈페이지에 제공했다. 또 작성 사례 등을 마련해 실무자의 작성 편의를 돕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금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회사의 통제활동과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시하게 함에 따라 경영진과 통제·점검수행자의 책임 의식이 높아지고, 내부 회계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
【 청년일보 】 미국의 야간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이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서비스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8월 장애로 중단된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낮시간 미국주식 거래) 서비스가 올해 안에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회)는 국내 19개(교보·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상상인·신한투자·유안타·유진투자·카카오페이·키움·토스·하나·한국투자·한화투자·iM·KB·LS·NH투자) 증권사들을 대표해 블루오션에 장애 재발 방지대책 요구에 이어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 장애 대처 조치에 대한 사실을 요구한 상태지만, 현재까지도 묵묵부답인 상태다. 국내 대부분 증권사들이 계약 만료일을 앞두고 재계약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의 야간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은 지난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을 치면서 투자자 주문이 몰리자 당일 오후 2시 45분 이후 들어온 모든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선 주간 거래로 발생한 손실·이익이 다 말소 처리됐고,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 폭락에도 투자종목을 제때 팔지
【 청년일보 】 우리 사회가 인구 고령화에 직면하자 국내 증권사들이 경제력을 지닌 큰손들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9월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를 위한 전용 상담센터를 신설했다. 시니어 전용 상담센터는 '업무상담' 및 '온라인상담', '투자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상담은 전문 상담원이 고령 투자자의 이해도에 맞춘 증권 관련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철저히 반영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증권 외 앱 관련 문의 등 기타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과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들의 시황과 종목 관련 투자조언을 받을 수 있는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여전히 사회의 주력으로 활동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활동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증권가에는 고령층의 자산 안전성 선호와 디지털 금융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트레
【 청년일보 】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 0.8%(15만8천861주)를 모두 처분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에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은 약 38%였으나, 이번 한투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시행 여부의 칼자루를 쥔 야당이 '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금투세가 4년 간의 줄다리기 끝에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지난달 3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투자자들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정정신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 "4년 찬반 논쟁 끝"...금투세 폐지에 상승기류 탄 'K-증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힘. 그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투세를)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고 설명. 금투세 폐지 소식에 증권업계에는 화색이 돌고 있음. 이들은 시행이 불투명했던 금투세가 폐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그간 국내 증시를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 ◆ 고려아연 유상증자 제동…금감원 "정정 신고하라" 금융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천2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천677억원으로 11.57%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천403억원으로 59.13%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세전이익은 33.2% 증가한 1조35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5.3% 늘어난 7천5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 고객자산 순유입과 퇴직연금 예탁자산 증가 등 고객기반 성장 지속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3분기 별도 기준 7조7천억원이 순유입돼 총고객자산은 313조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잔고는 전년동기대비 3조2천억원, 개인연금 잔고는 1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IB) 실적은 구조화 금융,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을 중심으로 73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메가존클라우드, DN솔루션즈, 리벨리온, 비나우 등의 대표 주관사 지위를 획득해 향후 기업공개(IPO)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상장지수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전날 기준 60조731억원이다.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 지 8개월 만이다.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가 약 165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TIGER ETF의 비중은 약 36.4%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 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대표지수형 ETF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 3천322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또한, 지난 4일 상장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상장 당일 역대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중 최대 거래 규모(801억원)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48포인트(0.14%) 하락한 2,561.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으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1억원, 1천6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천1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9.86포인트(1.34%) 오른 743.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260억원, 58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73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0.2원 내린 1,386.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