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년부터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제도가 도입된다. 대기업 취업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지원해 좀 더 나은 여건을 마련해 고용 창출을 적극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연간 최대 96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혜 규모는 약 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월 20만원씩 1년 간 지원하는 월세 바우처 제도가 도입되고, 월 20만원 한도의 무이자 월세 대출도 신설,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 87개 과제를 발표했다. 청년의 취업부터 주거 안정 더나아가 자산 형성까지 망라한 대책으로, 소요 예산만 약 2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세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청년세대간 빈부격차를 해소해 미래세대들인 이들 청년들이 희망을 갖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의지와 달리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않다. 기존에 내놓은 정책도 제대로 운영이 안되고 겉돌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새로운 정
【 청년일보 】퍼스널 컬러는 개개인이 지닌 신체 고유의 색과 조화되는 컬러를 자신만의 이미지에 맞게 색과 접목시켜 생기를 불어넣고 활기 있게 보이도록 만드는 컬러를 말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퍼스널 컬러가 궁금할 것이다. 피부, 머리카락, 손목의 보이는 혈관의 색상, 눈동자 컬러 등에 따라 나만의 컬러를 찾을 수 있다. 웜톤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해본다면 봄 웜톤, 가을 웜톤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봄 웜톤은 싱그럽고 발랄하면서 밝고 따뜻한 느낌이다. 세부 톤으로 구분하면 고명도 고 채도의 비비드 한 컬러가 잘 어울리며 피부 톤이 밝고 또렷하며 생기 있는 봄 브라이트 톤과 고명도 저채도의 파스텔톤이 잘 어울리고 피부가 밝고 노란 편이며 따뜻한 느낌이 강한 봄 라이트 톤이 있다. 의상 역시 비비드 한 컬러나 흰색이 섞인 파스텔톤, 페 일 톤, 라이트 톤 의상이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아이유, 송혜교, 수지, 김태희가 있다. 메이크업은 섀도와 블러셔는 진하지 않게 생기만 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립은 오렌지 핑크 혼합색으로 포인트 주거나 톤 다운된 코랄계열에 립으로 사랑스런 느낌도 잘 어울린다. 헤어컬러는 라이트 쿠퍼, 브라운, 미디엄 브
【 청년일보 】 법(法)은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이다. 만인(萬人)의 만인에 대한 투쟁에서 오는 사회 혼란을 해결하고, 조화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법은 필요충분조건이다. 법은 정의를 지향해야 하고, 합목적성과 안정성을 가져야 한다. 특히 안정성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법을 믿고 생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이 명확해야 하고, 쉽게 변경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실제로 시행돼야 하고, 일반인의 의식에 부합해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40조는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입법권이 국회에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국회는 헌법을 통해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입법활동을 해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는 인간의 존엄성, 기본권 보장, 국민 주권,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다. 국회가 입맛대로 법을 만들거나 고쳐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훼손하면 명백한 위헌(違憲)이 된다. 졸속 발의 및 심의를 통해 특정 정파의 이해를 추구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독재(獨裁)는 권력이 독점돼 있는 정치적 상태를 말한다. 다수의 지지 또는 선출된 권력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해서 독재가 아닌 것은 아니다. 견제
【 청년일보 】 검찰개혁에 이어 언론개혁을 추진해오던 여당이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고 나서면서 야당과 극심한 마찰을 빚고 있다. 여당은 법안 통과를 강행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반면 야당은 "재갈 물리기"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 정치권내 한 바탕 소용돌이가 몰아칠 기세다. 본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 의결까지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또 한번 분명히했다.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앞서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채 강하게 반발,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여당 단독 처리에 두고 "언론 말살", "언론 재갈"이라며 문체위 회의장 밖에서 3시간 가까이 항의했다. 그럼에도 불구 이날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도종환 위원장은 기립 표결을 진행했고,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찬성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결국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 청년일보 】 미국에서 당(黨) 대표가 누구인지 아는 국민은 거의 없다.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대통령과 의회가 각기 책임을 지고 나라를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상황이 다르다. 인사, 재정, 공천 등 당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당 대표가 총괄한다. 과거 특정인의 카리스마에 기대 정당정치가 운영되던 시절에는 김영삼 총재, 김대중 총재처럼 당 대표가 대권 후보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막강한 권한으로 인해 당권(黨權)은 주요 정치 권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02년 대선부터 당권과 대권(大權)은 분리됐다. 이로 인해 새천년민주당은 대권 후보 노무현, 당 대표 한화갑을 선출했다. 한나라당 역시 대권 후보 이회창, 당 대표 서청원을 내세웠다. 여야 대결 구도에서 당 대표는 전쟁을 지휘하는 장수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조연(助演) 역할에 충실한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대선 경선을 관리하고 대선 후보를 돕는 이른바 '병풍'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혀 다른 유형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뛰는 후보' 위에 '튀는 당 대표'라는 말이 나올 만큼 당 대표 정치를 하고 있다. 밖으로는 '싸움꾼'의 역할을
【 청년일보 】앞서 소위 부동산 이중매매에 대한 민사적 쟁점을 다룬바 있었는데, 이러한 부동산 이중매매 계약은 비단 민사적 쟁점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형사적인 문제도 내포하고 있다. 매도인이 제1매수인으로부터 중도금까지 지급받음으로써 그 계약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목적물을 제2매수인에게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경료 해주었다면 이는 형사상 배임죄에 해당된다. 매도인이 제1매수인으로부터 계약금만 지급받은 상태라면 계약금을 수단으로 하여 계약을 해제하는 등 계약의 구속력에서 벗어날 수 있으나, 중도금까지 지급받아 그 계약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는 단계에 이른때에는 매도인으로서는 계약이 취소되거나 해제되지 않는 한 제1매수인의 재산보전에 협력하여 재산적 이익을 보호, 관리할 신임관계에 놓이게 되어 배임죄에서 말하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에 해당되는 것이다. 배임죄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여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여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대법원에서 이와 같은 이중매매 행위가 배임죄에 해당된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중도금까지 지급된 단계에서 제1매수인으로서는 매도인을 믿고 잔금을
【 청년일보 】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결혼일까? 결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새하얀 웨딩드레스 일 것이다. 그다음은 드레스 입은 내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어떻게 할까? 상상의 나래를 한두 번씩은 펴봤을 것이다. 나에게 맞는 웨딩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은 무엇일까? 첫째 부모님의 승낙이 떨어지면 제일 먼저 결혼식 장소를 알아보게 된다. 결혼 장소와 메이크업이 무슨 관계냐며 의아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식장의 조도나 조명에 따라 메이크업도 달라진다. 화려한 조명이 강한 장소를 선택했다면 섬세한 피부 표현에 집중한다.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여러 번 레이어드해서 지속력과 커버력을 높여주고 윤곽을 뚜렷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반면 어두운 조명이라면 베이스는 밝은 톤으로 표현하고 색조는 은은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 예식일 경우는 자연광에 피부가 노출되고 하객과 가깝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디테일한 메이크업이 관건이다. 얼굴 톤과 노출되는 바디 톤을 일정하게 맞추고 자연스럽고 생기있게 표현 해야한다. 둘째 결혼 장소가 정해졌다면 다음은 드레스이다. 얼굴형과 헤어스타일에 맞는 드레스를 살펴보자. V넥 웨딩드레스는 상체
【 청년일보 】 글로벌 브리튼(Global Britain)은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후 추진하고 있는 전략이다. 국가 비전이라고 할 수도 있는 글로벌 브리튼을 위해 영국은 유럽과 일정한 거리를 둔 인도태평양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국이 이 지역에 진출하려는 것은 대영제국(大英帝國) 시절인 19세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속셈이다. 영국은 1839년 제1차 아편전쟁에서 승리하며 청나라로부터 홍콩을 넘겨받았다. 1856년 제2차 아편전쟁에서는 청나라의 완패로 본격적인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가 개막됐다. 이를 통해 영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뿐 아니라 엄청난 부도 축적했다. 지난 1997년 영국은 155년 동안 할양받은 홍콩을 중국에 반환했다. 이로 인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놓치게 된 것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도 상실하게 된다. 더구나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군사와 경제 분야에서 독자적인 주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갈수록 강대국의 면모도 약화됐다. 결국 영국은 미국과 중국에 버금가는 국가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브렉시트(Brexit)를 선택했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세부적으로는 남
【 청년일보 】 아프가니스탄은 3800만명의 인구에 국토 면적은 우리나라의 6.5배다. 내륙 국가로 대부분이 고산지대다.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던 외세는 많았다. 기원전 페르시아 제국으로부터 시작해 알렉산더 대왕과 징키스칸도 있다. 근현대 들어서는 영국과 러시아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역사상 어떤 제국이나 강대국도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점령하지는 못했다. 그들이 점령한 곳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 지역일 뿐이다. 산악지대는 장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에 발을 들여놓은 제국이나 강대국은 도시 지역의 저항없는 태도에 속았다가 산악지대 전사를 만나면 좌절을 겪곤 했다. 이는 무엇보다 아프가니스탄의 험준한 환경에 기인한다. 아프가니스탄 동쪽은 800㎞ 길이의 힌두쿠시 산맥이 동과 서를 나누고 있다. 완전한 산악지대인 셈이다. 서쪽은 거의 사막으로 몇 군데의 강 주변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정착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이 같은 거친 환경으로 아프가니스탄 민족은 지역적으로 분리된 채 종족사회로 살아왔다.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는 파슈툰족을 비롯해 타지크족·하자라족·우즈베크족 등 4개 종족이 다수를 차지한다. 종교적으로는 99%가 이슬람을 믿지만
【 청년일보 】 올해 건설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 중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전북도 전주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근로자가 10m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으며, 같은 달 경기도 과천에서는 타워크레인 설치작업 중 마스트를 들어 올릴 때 끊어진 슬링벨트에 근로자 1명이 맞아 사망한 사고도 발생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인천 부평구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작업을 진행하던 김 모(33)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생을 달리하고 말았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자수는 무려 33명에 이른다. 특히 2017년의 경우에는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7년 11월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합동 안전대책’으로 노후크레인 연식 제한, 등록 크레인 전수검사 및 등록관리 강화 등 대책을 내놓고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지방관할 감독관 감독’ 감시방법을 통해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투입하는 등 공사현장에서는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그 효과인지 2018년의 경우 공사현장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