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정부는 내달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가 개편안의 시범적용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경북 도내 12개 군 지역에서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기존 0.15명에서 0.2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인구수가 10만명 이하인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울진·울릉 등 12개 군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먼저 적용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주·문경·안동·상주까지 더해져 총 16개 시·군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친구·지인 등이 모이는 사적모임은 8명까지 가능하며 지역별 방역 위험도를 고려해 종교시설에서는 모임, 식사, 숙박 등을 금지하는 조처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경북에 이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 전남에서도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3일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 적용해오고 있는데 도입 전후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0.3명에서 0.34명으로 0.04명 늘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누적 1천3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누적 1천300만49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약 25.3%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09일만, 110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이다.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접종 39일째인 지난 4월 5일 100만명, 63일째인 4월 29일 300만명, 99일째인 6월 4일 700만명, 102일째인 6월 7일 800만명, 105일째인 6월 10일 1천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정부는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33명보다 153명 많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2명(76.5%), 비수도권이 114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지역사회의 감염 유행을 차단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적어도 70%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어야 어느 정도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논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현재 1차 접종률은 23%지만 대부분은 60대 이상 어르신, 보건의료기관, 소방·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전체의 전염을 차단하는 데는 부족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1차 접종률이 60%에 달하는 데도 인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면 접종률이 어느 정도나 올라야 하는지, 또 변이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이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3명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대구에서 주점 관련 5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 614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6명, 북구·달서구 각 5명, 중구·동구 각 1명, 서울 2명이 나왔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유흥주점발 n차 감염자로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30대 후반인 울산·구미 확진자 일행이 북구 산격동 모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종업원과 다른 손님,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368명이 됐다. 수성구 들안길 소재 바(Bar)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31일 바 여종업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과 손님 등으로 확산했다. 누계는 82명이다. 또 달서구 본동 소재 교회 관련, 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 각각 1명씩 확진됐고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34명으로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 재생산지수는 1.02로 그 전주의 0.9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며 "환자 발생은 조금 줄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지는 판단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주일(6.6∼12)간 일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524명으로 직전주(5.30∼6.5) 578명보다 54명 감소했다. 손 반장은 "가족·지인·우연한 접촉 등 선행 확진자와의 소규모 접촉으로 감염된 경우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 정도 규모이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름철 휴가·여행으로 다시 유행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6월 말까지 향후 3주간은 고령층 등 1천300만명의 접종이 완료되는 중요한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 관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56.0명, 경남권 53.3명, 경북권 39.4명, 충청권 43.3명, 강원 11.7명, 호남권 11.6명, 제주 9.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직장, 지인모임, 주점, 노래방, 제철공장 등과 관련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74명보다 8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2명(79.4%), 비수도권이 81명(20.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36명, 대구 15명, 부산 13명, 인천 1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경남 8명, 경북 7명, 대전·충남 각 5명, 제주 4명, 광주·울산 각 2명, 전남 1명이다. ◆서울 208명 신규확진…전날보다 4명 증가 11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8명이었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그 전날(10일) 204명보다는 4명 많고 1주 전(4일) 277명보다는 69명 적다. 올해 4월부터 서울의 일
【 청년일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앞으로 3주간 현행대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처는 7차례나 연장되며 4개월째 이어지게 됐다. 이날 기준으로 현재 2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제주 등 5곳이다. 정부가 이처럼 방역 대응을 다시 연장한 것은 하루 500∼600명대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는 데다 이달 말까지 '1천300만명+α'에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기 위해서는 유행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정부는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질 경우 방역 수위를 언제든 올린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20명보다 1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82명(73.3%), 비수도권이 139명(26.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04명,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15일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열려던 의원총회를 취소했다. 의총에선 당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개선안의 당론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안 의원이 소속된 국회 국방위원회와 피감기관인 국방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공군 참모차장 등 군 수뇌부 및 관계자들은 전날 국방위 회의에 이어 이날에는 법제사법위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국회가 전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해 9월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국회 상주 인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자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57명보다 3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7명(7
【 청년일보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일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광주시가 책임지고 사고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건물 붕과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의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였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업체들의 안전불감증과 하청·감리 관련 문제가 시정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4월 4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이후 우리 시는 건설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4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돌아가신 분과 유가족, 부상당하신 분들에 대해 충분한 지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우리시와 동구청,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 청년일보】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1명 늘어 누적 14만6천3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02명)보다 9명 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92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1명(69.2%)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