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UIB Korea(UIB 코리아)가 부산광역시 글로벌 금융 HUB 구축에 앞장선다. UIB Korea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시 및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함께 'International Insurance(국제 보험)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UIB Korea 주체로 개최됐으며, 이흥수 UIB Korea 대표의 환영사와 부산시청 손성은 국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부산금융중심지' 주제발표와 세계 보험시장 소개 및 부산시 연계 비즈니스모델의 보험 중개사 역할 등의 주제발표, 베트남 보험시장의 소개 등 다양한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이튿날에는 글로벌 CEO 등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및 부산 신항 홍보관 방문과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이흥수 UIB Korea 대표이사는 "BIFC 63층 입주에 발맞춰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해양 및 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 공급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부산시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보 체육꿈나무장학생 3기'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바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여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연맹(협회) 회장·임원, 종목별 장학생과 학부모·코치, 전문심사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과 인성·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14명의 3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연맹의 후보자 추천,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외부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중·고교 6년간 '교보 체육꿈나무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며,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또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
【 청년일보 】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하나손해보험의 새 대표이사에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권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하나손보는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손보업계의 대표적인 영업통이다"며, "하나손보가 장기보험 위주의 성장전략을 추구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이후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CPC기획팀장, 경기사업부장, GA1사업부장, 삼성화재 상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총 8개 계열사의 CEO 후보 추천을 했다. 그룹임추위는 임영호 하나생명 대표 후임 후보로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하나자산신탁·하나에프앤아이·하나금융티아이·하나펀드서비스·하나벤처스
【 청년일보 】보험업계가 상생금융 방안의 일환으로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안을 내놨다.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 보험료는 올리는 대신 1세대를 인하해 평균 1.5% 올리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약 14.2%, 작년 약 8.9% 인상된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2세대는 평균 1%대, 3세대는 평균 18%대 올리기로 했다. 2021년 출시된 4세대는 동결될 예정이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로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다. 이 중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작년 131.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56.6%로 뛰었다. 손해율이 100%보다 높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 청년일보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하 KB손보)은 1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3기 성장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 ‘런런챌린지’ 3기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였다. KB손보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했고 '런런챌린지' 3기 총 20명 중 12명이 IT, 미용, 패션, 운동 지도, 요식 서비스 등의 기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뤄냈다. 특히 ‘런런챌린지’ 3기로 참여한 정진수(가명) 군은 패션의류회사에 인턴으로 채용되었고, 조동균(가명) 군은 기술교육 훈련을 통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헤어디자이너로 취업했다. 3기 참여자 김진호(가명)군은 “예전에는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1만 2천 원의 최저임금을 받았지만, 런런챌린지를 통해 전문가로 거듭나 시급이 많이 올랐고 안정적인 직업도 갖게 되었다”며 “마음먹고 노력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는 소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최근 출시한 변액연금보험 '미래를부탁해/미래를응원해'가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계속되는 투자로 수익률이 오른 만큼 연금을 더 받고 수익률이 떨어졌을 땐 연금액을 보증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관련 세법 충족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를부탁해/미래를응원해'는 기존 상품에는 없는 ‘연금액강화형’을 신설했다. 연금액강화형을 선택할 경우 납입완료 시점과 연금개시 시점에 추가적립을 해주며 연금개시 시점 기준으로 월납 계약은 최대 45%(기납입보험료대비, 납입완료보너스 포함), 일시납 계약은 최대 30.5%(기납입보험료대비)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최저연금보증형을 선택하는 경우 연금수령기간에 따라 연금 개시 전 최저보증 수준도 월납 계약은 최대 5%(단리), 일시납 계약은 최대 3%(단리)로 개선했다. 다양한 연금지급 방식도 눈에 띈다. 최저연금미보증형은 ▲조기집중 종신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투자실적연금형이 있으며, 최저연금보증형의 경우 연금지급기간을 100세, 10년, 20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의 경
【 청년일보 】국내 손해보험사들간 일반보험시장내 보험료 덤핑 경쟁이 심화, 이른바 판단요율 남발로 인한 행태가 결국 기업 경영진들과 보험계약 중개업체에 배임 (증재 및 수재)논란을 야기, 형사 고소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며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형사 고소는 수년간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해온 A 기업의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들과 보험중개업체가 리ㅔ이트 제공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 이 과정에서 기업의 보험료를 부풀려 납입시킴으로써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야기됐다. 1심 법원은 피고측인 전 경영진들과 보험대리점측에 업무상 배임수재 및 배임증재 등을 인정,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피고인들은 항소했으나 2심 법원 역시 이들에 대한 1심 판결을 모두 인정했다. 특히 형사소송에서 승소한 A 기업의 현 경영진들은 전 경영진들과 보험계약을 중개한 보험대리점을 상대로 과거 부풀려 받아온 보험료의 차익을 환급하라며 또 다른 민사소송을 제기,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 기업의 보험계약을 중개한 보험대리점은 보험료(보험요율) 책정 및 납입보험료는 보험계약을 인수한 보험사의 권한이자, 귀속된 것인 만큼 보험료 차익 반환에 대한 책임
‘ESG경영’이 국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책임·친환경·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은 이미 글로벌 금융권의 스탠더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상생금융’이 강조되는 시점에 올 한해 은행, 증권, 보험권의 ‘ESG경영’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4대 금융그룹, 매년 국내외 ESG 평가서 '고득점'...지배구조 개선은 '숙제' (中)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증권가 ESG 활동 개선 (下) 올 한해도 보험사 ESG경영 ‘활발’...“환경·지배구조개선 보다 관심 가져야”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사들이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구 속에 소비자와 투자자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지표로 여기면서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기준이 도입되면, 보험사의 ESG경영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기업에 적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도입 관련해 내년 1분기에 공시기준을 구체화해 기후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 청년일보 】 현대해상화재보험은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 지속가능 책임자)를 업계 최초로 신설하고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를 C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경선 CSO는 198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 후,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해결해 나가는 체인지메이커들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현대해상은 정경선 CSO가 국내외 ESG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최근 보험업계는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의 시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범세계적 신규 위험요인 증가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보험회사의 지속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경선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이간 연체율도 소폭 높아졌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조원 증가한 반면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5천억원으로 9천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천억원 늘어났다.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47%로 전 분기 말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 분기 말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2%로 전 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39%로 전 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44%로 전 분기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