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연금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 통장인 ‘우리 원더라이프 연금 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이 입금될 경우 최대 연 3.1%의 금리 혜택과 각종 수수료 면제 등 시니어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원더라이프 연금 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연금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금리 연 2.0%p가 추가 제공되고, 직전 반기까지 연금이체 실적이 없었던 신규 연금 고객에게는 연 1.0%p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연 3.1%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연금이체 실적에는 ▲4대 공적연금뿐 아니라 ▲보훈연금 ▲기초(노령)연금 ▲우리은행 주택연금대출·연금신탁·연금펀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타 연금의 경우에도 입금 거래내역에 ‘연금’ 또는 ‘보험’ 문구가 기재되고, 건별 20만원 이상이면 실적으로 인정된다. 연금이체 고객은 해당 통장에서 발생하는 출금 및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가입은 우리은행 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22일까지 4대 연금을 처음 수급하는 고객에게 3만 꿀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
【 청년일보 】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양동원)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과 함께 공공마이데이터 스크래핑 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가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액 기준 총 100억원 한도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며, 1인당 계좌 수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제출한 소상공인 연 1.0%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을 통한 자동이체시 연 2.0%로, 가까운 하나저축은행 영업점 또는 하나원큐 저축은행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목돈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을 출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은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 지원 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고 올해는 전문가와 관계 부처·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이 결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가족친화·여가친화 등 각종 인증 심사 가점 부여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의 최대 2년 국세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중심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서 신한은행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출산축하금 및 보육수당 ▲임신기·육아기·입학기 등 자녀 생애 주기별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급 난임휴가·난임휴직·난임 치료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 ▲PC ON/OFF 제도 ▲웰프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약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출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맺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6억원의 특별출연료와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대출 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업체별 최대 보증한도는 5억원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최초 3년간 100%의 보증비율과 함께 3년간 0.3%p의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은행이 3년간 연간 0.5%p의 보증료를 부담해 총 1.5%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의 최우수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 위에 국민이 직접 쓴 가사를 더해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날 KB금융은 광복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언어로 진정성 있게 담아낸 한성일 씨(대학생)의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과 함께 작사료 815만원을 전달했다. KB금융은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접수된 총 2,135건의 노랫말 중 KB금융 임직원의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의 열띤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희망의 메시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운율감, 일상을 역사적 가치와 연결한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간절한 꿈이었다는 메시지를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에게 큰 울림을
【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2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KDB NextRound 핀테크 스페셜라운드' 를 개최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가 핀테크 산업 인식 확산과 글로벌 핀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도 핀테크 위크 IR세션에서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날 라운드에는 한국성장금융, L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VC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망핀테크 스타트업 5개사가 IR을 실시했다. 투자자가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Reverse IR', 스타트업- 투자자 간 밋업 등이 이어져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환영사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한국산업은행은 핀테크 산업을 포함한 우리나라 벤처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2.50% 수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7·8·10월에 이은 4연속 금리 동결이다. 이번 결정은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불안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반등으로 빠르게 늘어난 가계부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7.1원까지 치솟는 등 미국 관세 인상 우려가 제기된 지난 4월9일 이후 약 7개월 반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환율 비상’ 상황에서 한은이 굳이 기준금리를 내려 원화 평가 절하를 부추길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금통위는 환율 변동성과 함께 집값과 가계대출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20% 상승했다. 상승률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 셋째 주 정점을 찍은 후 3주 연속 떨어지다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예상보다 견조한 성장 흐름이 확인되면서 경제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됐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0%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성장률이 1.2%로 한은의 기존 예상치(1.1%)를 웃돌며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 점이 주요 배경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2.3%에서 올해 5월 0.8%까지 지속적으로 하향해 왔으나, 8월 0.9%로 소폭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이번 발표에서 다시 높아졌다. 이는 한국금융연구원과 OECD의 전망(각각 1.0%)과 동일하며, 정부·KDI·IMF가 제시한 0.9%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기존 1.6%에서 1.8%로 조정됐다. 이는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약 1.8%)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의미로, 한은은 지난해 11월 1.8%를 제시한 뒤 올해 5월 1.6%로 낮췄다가 다시 상향한 것이다. 정부·KDI·IMF가 제시한 1.8%와는 동일하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연 2.50%)를 결정한다. 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은이 7월·8월·10월에 이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며 4연속 ‘돈줄 조이기 유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연합뉴스가 주요 경제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최대 변수로 지목된다. 한 전문가는 “미국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는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을 키울 수 있고, 이는 환율 불안정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환율 상황은 심상치 않다.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주간 낮 종가는 1,477.1원으로, 미국 관세 인상 우려가 극대화됐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반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자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 등 관계 부처는 같은 날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이어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례적으로 직접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과 함께,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선언한 ‘2500 by 2025’ 목표를 3기 수료생 배출과 함께 이미 조기 달성함에 따른 후속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은 AI 혁신 경쟁이 본격화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데이터 전문 인력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2027년까지 데이터·AI 기반 업무를 주도할 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룹의 대표적인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 과정’은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번 3기 수료생 28명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데이터 분석 방법론, 데이터 전처리·시각화, 최신 AI 기반 도구 활용(바이브 코딩 등) 및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형 문제 해결 능력을 높였다. 특히 3기 과정은 단순 분석을 넘어 AI 시대에 적합한 융합형 데이터
【 청년일보 】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2025 NH IT Innovation Awards(이하, IIA)'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IIA 행사는 한 해 동안 그룹의 IT 신기술 도입, 인프라 혁신 등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부서와 직원에 대해 시상하는 농협금융 IT 부문 최고 권위 시상 행사로, 개발자 등 IT 분야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려는 농협금융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는 농협금융 계열사 중 IT·정보보호 부문에서 혁신적 기술 도입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총 5개 부서에 대한 시상과 발표,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줄 외부특강 등으로 진행됐다.시상식은 △기반 혁신 △챌린지 △최우수 성과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반 혁신 부문에는 전통 IT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체 전환 구축하여 시스템 성능 혁신과 비용 절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손해보험의 IT지원부가 선정됐다. 챌린지 부문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직원과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을 마련한 은행 IT기획부와 시중 은행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피자스쿨 본사에서 국내 최다 피자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스쿨(대표 유혜미)과 ‘땡겨요’ 플랫폼 가맹점 입점 확대 및 가맹점주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자스쿨은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 플랫폼에 가맹점 신규 입점 확대 ▲프랜차이즈론 및 보증서대출 등 가맹점 금융 지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협력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가맹점주의 안정적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약 400개의 피자스쿨 가맹점이 ‘땡겨요’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신한은행은 땡겨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에게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소상공인 동반성장 중심의 금융지원 기조에 따라,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 안정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