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뿐만 아니라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카앤드라이버는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위해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K.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면서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내달 13일까지 백화점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The new E-Clas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3일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롯데백화점 안산점,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등 백화점 공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세단인 'The new E-Class'를 방문 고객들이 직접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안산점의 팝업스토어는 9월13일까지 신관 1층 정문에서 운영한다. 'The new E-Class'와 'S-Class'가 전시되며, 팝업스토어 방문 후 시승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고객에게는 S-Class와 마이바흐를 포함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든 모델 구매 시 차량 모델별 차등으로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1층 게이트에서 운영한다. 'The new E-Class' 전시와 함께 'GLC'와 'The all-new CLE Coupe' 시승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30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키즈 문화센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성 김 고문이 미국외교정책협의회(NCAFP)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미국 학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설립한 싱크탱크다. 주요 외교정책 관련 상호 의견교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지 F. 케넌상은 미국 외교관인 조지 F. 케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4년 제정됐다. 사이러스 밴스 전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울펜손 전 세계은행(WB) 총재,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 세계적인 유력 인사들이 역대 수상자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성 김 전 대사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대사를 역임하는 등 탁월한 외교 경력을 쌓아왔다"며 "미국 외교정책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 김 고문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외교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로 공직을 시작한 성 김 고문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 청년일보 】 지난 1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국내에서 관련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 트럭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이하 NTSB)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와 함께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에 대해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 15분께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13㎞ 떨어진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난 뒤 갓길 옆에 있던 나무와 충돌했다. 이후 배터리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 유독 가스를 뿜어내고 온도가 500도 넘게 치솟았다. 당시 출동한 소방관들은 추가 사고 우려에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기다렸다 화재 진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완전히 폐쇄됐던 고속도로는 사고 후 약 16시간 뒤인 당일 오후 7시 20분께 운행이 재개됐다고 전해졌다. 테슬라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 청년일보 】 이달 초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에도 국내에서 일본행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0일 국내 공항을 이용한 일본 노선 이용객(출입국 합산)은 138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에서 98만9천명이, 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김포공항 등 6개 국제공항에서 39만6천명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4만7천명)보다 20.8%, 지난달 같은 기간(130만3천명)과 비교해 6.3% 늘어난 수치다.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증가세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정부가 대지진 주의보를 내린 지난 8∼15일에도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 추이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이 기간 일본 노선 이용객은 55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만명)에 비해 26.8% 늘었다. 올해 나흘간의 광복절 연휴(8월 15∼18일)에도 일본 노선에는 26만9천명이 몰려 지난해 광복절
【 청년일보 】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국내외 여행자를 위한 '트래블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하나카드의 '트래블고(TravelGO)' 카드 소유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해외를 자주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트래블고 카드는 해외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로,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일부 국가 제외),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53개 주요 통화에 대한 우대 환율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블고 카드 소유자는 우버 택시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고 카드로 우버 택시 서비스 결제 시 최대 3천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할인 혜택은 월 최대 10회까지 제공된다. 국내외에서 우버 및 우버 이츠를 처음 이용하는 트래블고 카드 소유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2매 지급된다. 할인 쿠폰은 트래블고 카드를 발급받은 후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5년 9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우버 택시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여름철 맞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글로벌 시장 지위 등이 세계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리는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지난 2월 현대차·기아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부여했다. S&P는 AAA부터 D까지 22개로 등급을 나누어 국가나 회사의 신용을 평가한다. 상위 7번째 신용등급인 'A-'는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S&P는 "지속 향상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
【 청년일보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취소하며 전기차 생산 계획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동시에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제조사들과 협력해온,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선 미국내 생산을 늘리고 생산 시작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대형 차량인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이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모델은 과감히 생산 계획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포드는 지난 4월 3열 SUV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5년 양산한다고 발표했다가 출시 시기를 2027년으로 2년 연기했는데, 불과 4개월만에 아예 출시 계획을 백지화한 것이다. 포드는 또 순수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연간 자본지출 비중은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하겠다고 밝혀 전기차 전환 계획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한편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선 한국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미 생산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머스탱 마크-E 모델에 사용되는 일부
【 청년일보 】 국내 완성차업체의 월간 생산량이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만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전체 생산량은 29만91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생산량(35만2천972대)과 비교해 17.6% 줄어든 수치다. 승용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26만9천942대,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상용차는 26.2% 줄어든 2만968대였다. 월간 생산량이 30만대를 밑돌기는 올 들어 처음이자, 2022년 8월(28만4천704대)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한 12만8천961대를 생산했다. 내수 부진에다 현대차에 부품 모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의 부분 파업, 임금협상 투표일과 노조창립일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 역시 부품 협력업체의 부분 파업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6.5% 축소된 12만6천598대를 생산했다. 한국GM은 부평공장 생산시설 보수공사와 임단협 협상에 따른 부분 파업으로 52.6% 급감한 1만9천885대의 생산량을 보였다. KG모빌리티(KGM)는 주력 모델
【 청년일보 】 기아가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 기아는 최신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하여 입고 점검, 긴급출동을 안내한다. 특히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며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의 하나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는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며,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국 A/S 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만일 배터리에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아는 고객들의 장기적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와 관련한 '멤버스 기본점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코리아, 한국GM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천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천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후드가 열려있어도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시정조치는 오는 22일부터 들어간다. 기아 프라이드 3만6천35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날 수 있어 지난 19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포드의 링컨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을 증가시키는 장치)의 부품 내구성이 미흡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콜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GM의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오는 23일부터 리콜된다. 소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현대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다. 21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0%로 집계됐다. 이는 포드와 GM의 점유율 7.4%, 6.3%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7월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판매량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25%, 54% 늘어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도요타 bZ4X,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S 등을 제쳤다. 제네시스도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거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약진할 수 있는 또 다른 배경으로는 적절한 인센티브 정책과 신차 출시 효과가 꼽힌다. 아울러 현재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립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올해 4분기 가동되면 현지 전기차 점유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테슬라는 2분기 기준 처음으로 미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