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미국 휘트니 미술관과 협약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 공유를 통한 아트 파트너십 확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하고,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을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Whitney Biennial 2024: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을 제목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통해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테라스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매년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휘트니 미술관은 1931년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3천83대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에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이 겹쳐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한 수치다. 최다 판매 모델은 비엠더블유(BMW) 520(598대)였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3천83대로 이는 지난 12월 대비 51.9%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4천33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천931대, 렉서스(Lexus) 998대, 볼보(Volvo) 965대 등이다. 이어 토요타(Toyota) 786대, 포르쉐(Porsche) 677대, 미니(MINI) 543대, 랜드로버(Land Rover) 340대, 링컨(Lincoln) 285대, 포드(Ford) 229대, 지프(Jeep) 213대, 아우디(Audi) 179대, 혼다(Honda) 177대, 쉐보레(Chevrolet) 155대, 푸조(Peugeot) 10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6천532대(49.9%), 2천cc~3천cc 미만 4천906대(37.5%), 3천cc~4천cc 미만 511
【 청년일보 】 KG모빌리티가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Green Mate)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기차(EV)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 보급은 물론 친환경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청정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모집을 통해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 총 4곳을 1차로 선정하였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미쳐 신청하지 못한 각 시·군 내 지역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KGM의 전기차인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 거주지역 50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이 거주하면 신청가능 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이며, 그린 메이트 마음충전기 지원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 정보와 간단한 신청사연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내부 선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업계 유일 VIP 멤버십 'Top Class'의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론칭 후 4주년을 맞이한 'Top Class'는 한성자동차 VIP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매년 1월 'Top Class'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선정해 멤버를 구성해 1년 단위로 운영한다. 지난 해 'Top Class'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고객 95%가 'Top Class'의 모든 프로그램에 만족이라고 답변했으며, 이 들 중 40%는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 'Top Class' VIP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Top Class' 프로그램 중 최고 만족 1순위는 'Top Class' 멤버 전용 프리미엄 이벤트를 꼽았고, 그 외 AS 우선 예약 서비스, 전담 고객센터 운영 등 1:1 케어 서비스에서도 우수한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2024 Top Class'는 VIP 고객에 특화된 프리미엄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하이엔드 호텔의 기프트 및 숙박 프리미엄 바
【 청년일보 】 기아는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돼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선보인다. 또한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All-Terrain Vehicle) 콘셉트카' 등도 동시에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량'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올해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 하는 등 본격적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0일을 맞았다.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천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GV70(92대) 순이다. 현대차는 지난 100일간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 상당수가 인식한 만큼, 올해부터는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 고객 대상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차종에 대해선 방문 평가만 받아도 1만원어치 상품권(CU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아반떼 AD(2019~21년식), 그랜저 IG, 베뉴, 코나
【 청년일보 】 정부가 수소 충전소 확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 5월부터 수전해, 충전소, 액화수소, 수소·암모니아 발전, 모빌리티 등 5대 수소 유망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협의체를 운영했으며, 49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 중 25건의 개선 건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안전문제로 수용하기 어려운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도 실증분석 등을 통해 개선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수소 충전소 분야에서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심 지역에 충전소가 쉽게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수소 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2m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앞으로는 콘크리트 등 튼튼한 재질의 방호벽을 주변에 높게 쌓는 조건으로 도심에도 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패밀리 세단) ▲코나(서브콤팩트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등 7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전기 SUV) ▲EV9(전기 SUV) ▲K5(패밀리 세단) ▲니로(서브콤팩트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카니발(미니밴)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60(럭셔리 전기 SUV) ▲GV70 전동화 모델(럭셔리 전기 SUV) ▲G80 전동화 모델(력셔리 전기차) ▲G70(엔트리 럭셔리 자동차) ▲G80(중형 럭셔리 자동차) ▲G90(대형 럭셔리 자동차)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V80(중형 럭셔리 SUV) 등 8개 차종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2024 베스트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부진한 판매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월 판매량이 4만7천543대로, 작년 같은 달(5만2천1대)보다 9% 감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 보면 베뉴(-41%), 쏘나타(-36%), 엘란트라(아반떼, -20%) 등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73%), 투싼 PHEV(+927%), 팰리세이드(+14%), 코나(+14%), 코나 EV(+37%)는 역대 1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판매는 작년 대비 42% 늘었고,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합계 실적은 77% 증가했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에 이어 올해 1월은 도전적인 경제환경과 금리로 인해 어려운 소매환경이 조성된 힘든 달이었다"며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가 작년 대비 큰 성과를 냈고, '올-뉴 싼타페'가 딜러십 매장에 입고되기 시작하는 등 밝은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월 판매량이 5만1천90대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5만1천983대)보다 2% 감소한 수치다. 미국에서 지난해
【 청년일보 】 올해부터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건물의 지하 3층 이내로 제한됐지만 전기차 관련 설비로 인한 화재발생 우려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빌딩이나 건물 등에서는 안전확보 차원에서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열폭주 등의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의 주 원인으로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을 지목하고 이를 막기 위한 전기차와 충전기간 통신모듈 설치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2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건수는 지난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 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있었던 전기차 화재사고의 경우 사고발생 장소 중 공동주택 비율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큰 지하주차장내 전기차 화재 발생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화곡동의 지하 2층짜리 공영 지하주차장에서 전기택시에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앞서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 청년일보 】 지난 한 해 국내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가 처음으로 5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적 소비 및 탄소중립 정책 확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55만8천11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24.3% 증가한 것으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50만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 2021년 34만8천850대, 2022년 44만8천934대 등 최근 3년간 매년 10만대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년간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보면 국산차가 수입차를 크게 앞섰다.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에서 국산차 점유율은 2021년 61.2%에서 2022년 67.1%, 2023년 71.7%로 해마다 늘었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모델과 국내 완성차업체들 친환경차 전환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친환경차 구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한데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 제약과 충전 인프라 부족, 비싼 가격 등으로 순수 전기차 구매를 다소 꺼리는 경향도
【 청년일보 】 현대차는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오는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은 "국가 차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