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UDC 2024는 4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개최되는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을 변화시키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의 주제로 살펴본다. 이번 UDC 2024에는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산업의 핵심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금융·비즈니스 세션에는 카이코(Kaiko)의 키스 여 아태지역 총괄 책임, 리플(Ripple)의 로스 에드워즈 디지털 금융기관 분야 상무, 서클(Circle)의 얌키 찬 부사장, 팍소스(Paxos)의 윌터 헤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한 때 9만3천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주요 거래소들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원화 마켓에서 일반 주문 시 0.05%, 예약 주문 시 0.139%의 거래 수수료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거래 규모에 비례해 회사가 챙기는 수수료도 늘어나는 구조다. 이날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를 통한 가상자산 거래는 전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총 22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업비트 한 곳에서 하루 사이 오간 거래대금이 전날 유가증권시장(10조8천640억원)과 코스닥시장(6조8천720억원)을 합한 것보다도 훨씬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비트에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 거래소인 빗썸은 원화 마켓에서 업비트보다 0.01%포인트(p) 낮은 0.04%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한다. 전날 빗썸에서 거래대금은 8조8천383억원으로, 업비트의 절반에 못 미쳤지만 역시 코스닥시장보다는 2조원 가까이 큰 규모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함께 '고연봉 파티'를 열
【 청년일보 】 "친 비트코인 대통령"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당선된 영향으로 급상승 중인 비트코인이 한때 9만3천달러선을 돌파한 뒤 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4시 23분(서부 시간 오후 1시 2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8만8천10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9만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9만1천달러선에 이어 9만3천달러선도 뚫었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상화폐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면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 청년일보 】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콘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약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콘 2024 개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기업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키워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글로벌한 흐름은 환영할 소식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도 많은 고민과 숙제를 안겨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상자산이 국경의 구애를 받지 않듯 우리도 시야를 넓혀 글로벌 무대를 바라봐야 한다"며 "주요국들의 가상자산 정책 움직임에 따라 우리 제도도 함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을 방문하는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신한카드 본사(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 주지사, 칼 구티에레즈(Carl Gutierrez)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존 퀴나타(John M. Quinata) 괌 국제공항 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카드와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공동마케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괌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에게 더욱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괌으로의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괌정부관광청 및 Visa와 함께 진행한 ‘고고 괌 페이 프로모션’, ‘호텔 2+1박 혜택’, ‘면세점 즉시할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용 고객수는 약 36% 증가했고, 취급액 또한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괌정부관광청과 관광, 쇼핑, 외식, 항공 등 여행과 관련한 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4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체크카드는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신용 및 체크카드 서비스업 부문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의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의 빠른 불편 해결을 위한 ‘신속민원처리제도’, 모든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소비자보호시스템’, 임직원 대상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고객의 소리’, 고객에게 자문을 구하는 고객패널단(The Easy Talker)등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고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대부업 등록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 공정거래 종합상담센터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민생현장 점검 회의'에서 "불법사금융 형태가 갈수록 비대면·디지털화되며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에는 채무자의 어린 자녀들에게도 불법추심 위협을 가하는 등 불법사금융은 악질적인 범죄행위로서 개인의 안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하반기 정기 국회에서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을 최우선 통과 필요 법안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부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부업자 진입·퇴출 요건이 강화된다. 법인 자기자본 기준은 현재 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개인은 1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아진다. 현재 진입장벽이 낮아 대부업체가 8천597개에 이를 정도로 난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업 개정안은 대부업 등록 기준 강화 이외에도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화 및 불법 이득 제한 ▲불법대부업에 대한 제재·처벌 수준 상향 ▲미등록대부업자 명칭 변경(불법사금융업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대부업 등록기
【 청년일보 】 정부가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대한 정기 합동감사에 나선다. 13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매년 1회씩 중앙회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합동 종합감사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된다. 합동 감사팀에는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보험개발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등에서 총 28명이 참여한다. 올 4월 일선 새마을금고 3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현장 감사에는 20명이 투입된 바 있는데 이때보다 감사팀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합동 감사팀은 중앙회를 대상으로 일선 금고 지도·감독의 적정성과 여신 건전성 관리 실태, 자금 운용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선 금고에서 벌어진 부당 대출 등 개별 금고에 대한 현장 조사는 예정돼 있지 않다. 행안부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중앙회에 나가 시행하는 종합감사로, 중앙회 업무 전반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이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도 보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감사에서는 새마을금고 현안인 가계대출 취급 적정성도 집중 점검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에만
【 청년일보 】 "친 비트코인 대통령"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당선된 영향으로 급상승한 비트코인이 한때 9만달러선을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이 같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며,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현재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머지않아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주요 이벤트에 베팅할 수 있는 플랫폼 '칼시'에서 이용자의 60%가 내년 1월 이전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 베팅했고, 이용자의 45%는 이달 중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을 위한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임직원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언어 재활치료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넘어 총 1억5천4십만보를 달성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1만3천768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고액의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 청년일보 】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동생들을 상대로 낸 2억원의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1심 선고가 최근 확정됐다. 소송에서 패소한 여동생과 남동생 측이 항소했다가 취하한 데 따른 것이다. 유류분이란 상속재산 중에서 직계비속(자녀·손자녀)·배우자·직계존속(부모·조부모)·형제자매 등 상속인 중 일정한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법적으로 정해진 몫을 의미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김도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10일 "정 부회장에게 남동생이 3천200여만원, 여동생이 1억1천여 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다만 재판부는 동생들이 정 부회장을 상대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부동산 소유권을 달라며 맞서 제기한 반소에 대해서도 동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은 해당 부동산의 일부분을 동생들에게 나눠줘야 한다. 정 부회장의 어머니는 2018년 3월 15일 '대지와 예금자산 등 10억원 전액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이듬해 2월 별세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유언증서 필체가 평소 고인의 것과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고인이 정상적 인지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작성한
【 청년일보 】 BC카드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올해 말까지 BC카드에서 발행된 UnionPay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시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일 중국 정부에서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내년 연말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여행객을 위해 마련됐다. 11% 할인 혜택은 페이북에서 마이태그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플라스틱 카드 및 QR 결제건을 비롯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등록된 BC UnionPay 카드로 결제 건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아울러 BC카드는 연말까지 일본, 베트남 등에서 BC카드 결제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사츠마골프&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렌터카를 2시간 이상 대여하고 B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 일부를 페이북 머니로 주며, 리조트 방문 시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봇수리기(잔디 보수 용품)도 제공한다. 또 BC카드 고객은 베트남 전역에 위치하고 있는 롯데마트에서 BC UnionPay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