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은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과 꼭 기억해야 할 수칙들입니다. ◆ 흐린 날에도 선크림은 필수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름이 자외선을 완전히 막아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구름은 자외선의 약 20%만 차단할 수 있으며, 나머지 80%의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에 도달합니다. 더욱이, 흐린 날의 안개는 대기 중 작은 물방울 입자로 이루어져 있어 자외선을 굴절시켜 피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눈에 반사된 자외선이 오히려 피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 적정량을 지켜라: 500원짜리 동전 크기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 전체에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사용하고, 전신에 바를 경우 약 30ml, 즉 소주잔
【 청년일보 】 가을비가 내리면서 어느덧 날씨가 초겨울처럼 쌀쌀해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다. 이런 날씨일 수록 호흡기 건간에 유의해야 한다. 호흡기에 가장 해로운 것은 찬공기, 밤 낮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신체는 균형을 잃게 되고 면역성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에 몸은 이에 맞게 열산을 억제하는데 반해서 환절기에는 이런 조절이 쉽지 않은데다 피로하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우선 무엇보다 쌀쌀한 날씨에 차가운 공기에 노출이 안되는 것이 중요하다. 두꺼운 외투를 반드시 하나씩은 챙겨 다니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또 면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계절이므로 몸에 무리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차갑거나 아주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다. 환절기일수록 이러한 영양제를 구비해 꾸준히 챙겨 먹으면 면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날씨가 갈수록 쌀쌀해지고 있다. 독감 예방 주사는 미리 맞는 것이 가장 좋다. 철저히 대비한다면 올겨울도
【 청년일보 】 "합격통지서를 받았는데, 첫 출근일 전날 출근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Q. 저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면접 후 합격통지와 함께 출근일까지 통보받았는데, 출근 하루 전날 출근하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해고로 인정될 수 있을까요? 인정된다면 어떠한 권리구제 수단이 있을까요? A1. 구체적으로 합격통지와 함께 출근일까지 통보받았다면 채용내정으로, 이미 채용이 확정되는 등 묵시적으로 근로계약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사업주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채용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혹여 특별한 사유를 통보하지 않고 출근 하루 전 문자로 출근을 거부했다면 근로자는 해고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A2. 이와 같이 해고를 당한 근로자는 해당 사업장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당해고에 해당하는 지는 합격통지 및 출근일 통보 등 당시 상황 및 구체적인 내용과 출근을 거부했던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됩니다. A3.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 후 부당해고로 인정받는 경우, 근로자는 부당해고 기간의 임금(월급) 상당액을 청구할 수 있고,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지
【 청년일보 】 고령화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회적 변화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과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 중인 한국에서 실버산업은 단순한 경제 분야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미래의 삶을 재구성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버산업은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 이 산업의 성공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급속히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한국 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불러오며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실버산업은 이러한 고령화 현상을 기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헬스케어 분야는 실버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병원 진료나 약물 치료뿐만 아니
【 청년일보 】 오메가-3 지방산은 건강에 중요한 필수 영양소로, 특히 피부와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 효능이 알려지게 된 배경은 북극의 추위 속에서 살아온 그린란드 이누이트의 생활 방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누이트들은 연어, 고등어, 대구 등 차가운 물에 서식하는 생선을 주식으로 삼아 왔고, 이 식단 덕분에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의 종류와 특성 오메가-3 지방산은 화학적 구조에서 첫 번째 이중결합이 세 번째 탄소에 위치하는 지방산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오메가-3 지방산에는 DHA(도코사헥사에노익산)와 EPA(아이코사펜타에노익산)가 있습니다. DHA는 탄소수 22개에 이중결합이 6개인 지방산으로, 두뇌 신경세포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특히 임산부의 DHA 섭취는 태아의 두뇌 발달과 IQ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기 이후 인지능력 쇠퇴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PA는 탄소수 20개에 5개의 이중결합을 가진 지방산으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며, 염증을 줄여 동맥경
【 청년일보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추위에 대비해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 포인트가 됩니다.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추운 계절에 건강과 피부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때 가장 효율적으로 기능합니다. 외부 온도가 낮아질수록 혈액 순환이 둔해지고, 근육이 경직되며, 신체 내부 장기의 기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 시스템 역시 약해져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어 보온 효과를 높이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여 몸속에서부터 열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찬바람뿐만 아니라 건조한 공기 역시 피부의 큰 적입니다. 차가운 공기는 피부를 자극해 홍조, 갈라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더욱 예민한 상태로 만듭니다. 체온을 유지
【 청년일보 】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취업규칙이 적용되나요?" Q. 저는 현재 카페에서 주로 주말과 평일 저녁 시간에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정규직 직원과 다르게 근무시간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때로는 근로조건이나 혜택도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 아르바이트생에게 들었는데, 제가 다니는 카페에는 비정규직에만 적용되는 별도 규칙이 있다고도 하는데, 비정규직도 취업규칙을 적용받나요? 그리고 정규직과 다르게 비정규직에만 적용되는 취업규칙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가요? A1. 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근로조건과 복무규율 등에 관한 기준을 일률적으로 규율하는 규칙을 취업규칙이라고 합니다. 보통 취업규칙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1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취업규칙을 만들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취업규칙은 모든 근로자에게 중요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직원도 예외가 아닙니다.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취업규칙은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근로조건에 관한 중요한 기준을 일률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A2. 다만,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들이 근무형태나 직종에 따라 구분될 수 있다면, 각 근로자
【 청년일보 】 100세 시대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평균 수명이 빠르게 연장되면서 ‘장수’는 이제 희망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의 다양한 도전들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꿈꾸기만 했던 오래 사는 인생이 이제는 우리 모두가 대비해야 할 과제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도전 앞에서, 그 해답은 실버산업의 발전에 달려 있습니다. 실버산업은 고령화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자, 나아가 장수 사회를 긍정적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노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이제 노년기는 단순한 ‘여생’이 아닌, 삶의 또 다른 단계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이들의 삶을 건강하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실버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입니다. 여가와 문화 또한 노년층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령화 세대는 더 이상 과거의 수동적인 노인이 아닙니다. 경제적 여유와 사회적 참여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층은 여행, 문화 체험, 평생 교육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인생의 제2막을 활발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 청년일보 】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욕망은 인류 역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일과 꿀을 사용했던 것처럼, 현대인들도 피부에 바르는 다양한 화장품으로 피부를 가꾸어 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자들은 피부 건강에 있어 영양의 중요성을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이너 뷰티'라는 개념이 탄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먹는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먹는 콜라겐은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요? ◆ 콜라겐과 피부 노화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단백질로, 피부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조직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의 구조를 유지하고 주름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의 생성 속도가 감소하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흥미롭게도, 콜라겐은 보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콜라겐은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히알루론산과 같은 보습 물질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 먹는 콜라겐, 실제 효과는? 일반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각 신체 기관에서 필요한 단백질
【 청년일보 】 우리 몸은 환절기에 가장 민감하다. 하루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몸이 적응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더욱 소모되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 저녁에는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호르몬이 감소해 더욱이 느낌이 크다. 밤만 되면 더욱 아프다는 이야기가 헛투루 들리지 않는 이유다. 게다가 몸속 노폐물에는 지방찌꺼기와 나트륨으로 인한 과도한 수분이 붓기가 되어 곧 살로 가기 십상이다. 전체적인 혈액순환과 대사순환을 위해 노폐물 배출을 해주면 좋다. 그래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림프의 활동을 도와주는 마사지가 우리 몸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충분하 숙면은 필수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자기 혈압이 치솟기 쉬워 심뇌혈관질환이 악화되거나 심근경색의 발생률도 증가하게 된다. 낮은 수면의 질 또한 이러한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30~40대 환자를 실험한 결과 수면중 최저 산소포화도가 10% 감소할 때 갑자기 돌연사 또는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위험이 14% 더 높아졌다. 이처럼 양질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수면결핍이 장기간 지속되면 심혈관계통 질환뿐만 아니라 감기와 당뇨, 만성
【 청년일보 】 "근로계약서 대리 작성과 작성 시기" Q1. 알바가 처음인 고등학생입니다. 사장님과 내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는데, 부모님은 아무래도 제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라 걱정 되시는지 함께 가서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서명도 직접 하시겠다고 해요. 제가 미성년자니까 부모님이 대신 근로계약서에 서명해도 괜찮은 건가요? A1.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용자 당사자간의 계약이며, 근로기준법 제67조는 친권자나 후견인이 청소년의 근로계약을 대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반드시 청소년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동조 제2항은 청소년의 근로계약이 불리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친권자, 후견인 또는 고용노동부장관은 해당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청소년의 근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Q2. 카페에서 일하게 된 17세입니다. 오늘 처음 일하는 날이었는데, 사장님께서 한달 동안은 음료 제조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수습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학교에서 알바를 할 때는 꼭 근로계약서를 써야한다고 배워서 근로계약서는 언제 작성하냐고 물었더니 수습기간이 끝나고 작성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수습기간이 끝난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게 맞나요? A2
【 청년일보 】 오늘날 노동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직접고용 방식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근로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비대면 근무와 원격 업무가 확대되었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근무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특히 2030 세대는 전통적 직장 생활 대신 자신의 시간과 능력을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통칭해서는 N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하지만, '본업+부업형태의 결합', '비정형근로', '프리랜서' 등 다양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이 중 본업+부업형태의 결합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바, 오늘은 비정형 근로와 프리랜서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들 직업군이 주는 시사점과 단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1. 프리랜서와 비정형근로의 의미 프리랜서는 특정 회사나 고용주에게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이들은 프로젝트나 계약 단위로 일하며, 스스로가 일종의 사업체처럼 운영된다. IT, 디자인, 번역, 마케팅, 강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클라이언트를 상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