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회공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술을 악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피싱(Phishing)'이라는 범죄 행태가 방대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확한 의미와 대처법의 숙지가 대단히 중요해진 요즘이다. 경찰청은 '피싱(Phishing)'을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전화나 메신저 등 통신수단을 통해 타인을 속이거나 협박하여 각종 개인정보와 금융거래 정보, 금전 등을 갈취하는 범죄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피싱(Phishing)의 종류로는 보이스 피싱,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경찰청이 제시한 '2022년 보이스피싱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기관 사칭형 발생 건수는 8천930건, 대출 사기형 발생 건수는 1만2천902건으로 각각 검거 건수는 4천103건, 2만419건이다. 2016년을 기준으로 기관 사칭형은 5천546건이 증가했고, 대출 사기형은 754건이 줄어들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출 사기형 피싱 수법이 기관 사칭형 피싱 수법보다 대략 3:1 비율로 많지만 , 검거율이 높아짐에 따라 대출 사기형은 줄어들고 기관 사칭형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2022년 금융감독원이
【 청년일보 】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몸이 나른하고 오후만 되면 졸리고 쉽게 피로해지곤 한다. 이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의 한 증상이다. 춘곤증(春困症)이란 봄철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세로 보통 3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춘곤증은 왜 발생하는 걸까?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평균 기온이 10도 이상 상승한다. 이러한 변화로 겨울에 유지되던 우리 몸의 대사 균형이 무너지면서 춘곤증이 발생하게 된다. 날이 따뜻해지면 피부온도가 올라가 근육이 이완되어 우리가 봄철에 더 나른한 느낌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봄은 겨울보다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면서 야외 활동량은 늘어나고 수면 시간이 줄어들어 피로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외에도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이때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으로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증가도 춘곤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들로는 충분한 숙면 후에도 졸림, 나른한 피로감, 집중력저하, 권태감, 식욕부진, 소화 불량 등이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 청년일보 】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인 어려움 해소에만 한정되었던 돌봄이 최근 그 대상과 유형을 확장하며 '돌봄 경제'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5년 1천만명을 돌파하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비중은 18.5%로 전년(19.2%)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특히 19~29세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각각 16.3%, 24.0%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돌봄 활동을 사회 영역으로 확장하여 사회적 변화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가져오고자 하는 돌봄 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돌봄 경제는 배려 돌봄, 정서 돌봄, 관계 돌봄으로 구성된다. 배려 돌봄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방문 요양 서비스, 보육 시설, 일자리 지원 등이 배려 돌봄의 예시에 해당한다. 정서
【 청년일보 】 벚꽃이 만개하고 기온이 한결 따뜻해 지면서 많은 시민이 한층 얇아진 옷차림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밝은 면이 있다면 그 이면으로는 어두운 면이 있다고 한다. 바로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고개를 드는 봄철 질환들이다. 대표적인 봄철 질환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 벌 쏘임, 뱀 물림, 진드기 물림과 가장 무섭게 다가오는 급성심근경색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이 고개를 들고 우리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119 신고, 응급의료정보포털(E-GEN),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도콜센터 120을 통해서 대처 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2010년 9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응급의료정보제공'이라는 스마트폰 앱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실행하면 '위치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고 '위치 확인' 기능을 켠 후 옵션에 있는 응급실, 병의원, 약국, 자동심장충격기,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처치 등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옵션을 선택하면 선택한 해당 옵션에 해당하는 현재 위치 근처에 있는 곳을 알 수 있게 되고 간단한 터치 두 번으로 주소와 전화번호, 외래 진료 시간 등을 한눈에
【 청년일보 】 "약으로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 마음을 다스린다" 많은 현대인들은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 교양과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그에 반하여 가장 고전적인 방식인 독서는 점차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된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민 독서율이 48.5%에 그쳐 여전히 국민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 이는 디지털 매체의 보급과 이용 증가로 인하여 독서보다 편리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경향을 설명해 준다. 그러나, 누구나 정보를 게시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의 특성상 빠르게 퍼지는 '가짜 뉴스'에 노출되기 쉽고 디지털 매체가 뇌에서 쾌락과 보상을 조절하는 도파민을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중독성을 지니게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건설적인 경향이라고 생각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더더욱 현대인들은 독서가 필요한 것이며 독서를 통해 사유하고 통찰하는 자세를 길러야만 한다. 독서가 필요한 이유는 뇌과학적으로도 입증할 수 있다. 독서를 할 때는 뇌의 시지각 영역, 분석과 이해를 맡은 전두엽 영역, 그리고 불필요한 정보들을 억제하고 상황을 분석하는 전전두엽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러한
【 청년일보 】 집안 어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간혹 듣게 되는 얘기가 있다. '요즘 친구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지?'라는 말이다. 정말 지금의 청년 세대, 2030 세대, MZ 세대가 정치에 관심이 없을까? 제 17대~21대 총선 투표율을 보자. 1948년 제1대 총선 이후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당시 29세 이하 투표율은 28.5%, 30대는 35.5%로, 청년 세대 평균 투표율은 32.2%를 기록했다. 2008년 당시 39세 이하 청년 세대는 대략 1969년~1989년생으로, 지금으로 치면 34세~54세 연령대가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에 최근 선거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29세 이하 투표율은 60.0%, 30대는 57.1%로, 청년세대 평균 투표율은 58.6%를 기록했다. 청년세대 투표율 58.6%는 28년 만에 최고치다. 2020년 당시 39세 이하는 대략 1981년~2002년생으로, 흔히 말하는 MZ세대에 해당한다. 또, 제16~20대 대선 투표율을 보자. 제16대 대선 당시 29세 이하 투표율은 56.5%, 30대는 67.4%로, 청년 세대 평균 투표율은 62.2%를 기록했다. 2002년 당시 39세 이하 청
【 청년일보 】 도시화가 가속화되는 동시에 에너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도시 관리주체는 에너지원 확보, 환경 보호 및 장기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 특히, 새로운 도시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건설할 때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개발과 함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과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먼저, 재생에너지는 스마트시티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다.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의 마스다르 시(Masdar City) 사례가 있다. 마스다르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로 구상돼 재생에너지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 곳곳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도시의 에너지 인프라는 상당 부분 태양광에 의존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 캠퍼스 건물에 설치된 10MW급 태양광 발전소와 1MW급 옥상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 청년일보 】 최근 대한민국의 물가 상승은 많은 이들에게 지갑을 조여주는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은 이미 경제적으로 취약한 그룹 중 하나로, 물가 상승이 그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첫째, 식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이미 생활비를 절약하면서도 한정된 예산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물가 상승은 가격이 오르는 과일, 채소 등의 식재료로부터 대학생들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이는 대학생들의 지출 부담을 더욱 늘리고 있습니다. 둘째로, 주거 비용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대개 학교 주변이나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주택을 구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은 전세나 월세가 상승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학업에 집중하기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찾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셋째로, 교육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 뿐만 아니라 학교 교재, 학습 자료 등의 비용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이러한 교육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지에
【 청년일보 】 '미닝아웃'이란 신념을 의미하는 '미닝(meaning)'과 드러내다는 뜻을 가진 '커밍아웃(coming out)'이 합쳐진 단어다. 최근 MZ세대는 본인의 신념을 드러내는 소비행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에 능숙한 MZ세대는 이러한 소비를 진행한 뒤 SNS에 공유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미닝아웃의 대표적인 예시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많은 회사들이 지속 가능 경영을 선언하며 탄소 배출량 감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로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 환경과 관련된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란 생활 속에서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의미하며,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환경 관련 미닝아웃 중 대표적 사례는 스위스 업체인 '프라이탁'이다. 프라이탁은 버려진 천막, 자동차 안전벨트, 화물차 방수포 등을 재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회사다. 미닝아웃 소비가 경향이 MZ세대 사이에서 두드러짐과 동시에 홍대, 이태원, 성수 등 유동인구가 많은
【 청년일보 】 금융 산업은 데이터 중심 시스템 및 인공지능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른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뱅킹, 알고리즘 거래, 그리고 가상 화폐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가 도입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와 금융 기관에 금융 자산을 추천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며, 이는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금융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의 도입을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중심 시스템은 대량의 금융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을 가능케 합니다. 이 시스템들은 투자자의 행동, 시장에 대한 리서치, 금융 제품의 성능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포함합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금융사는 이와 같은 데이터 중심 시스템에 고객의 거래 내역, 시장 동향, 글로벌 경제 지표 등의 데이터 등의 막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개인화된 금융 자산 추천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전한 인공지능 기술
【 청년일보 】 현대 사회는 속도와 편리함을 갈망한다. 이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특히 소비자의 구매 경험에 있어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러한 배경에서 '퀵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이 등장했다. 퀵커머스는 기존의 온라인 쇼핑이 가지고 있던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서비스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한 지 몇 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기존의 e-커머스 시장에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로, 현대인의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다. MFC(Micro Fulfillment Center)는 소규모 자동화된 물류 센터를 의미한다. 주로 도심 내에 위치하여 상품의 보관, 포장, 배송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하여 처리한다. 이는 퀵커머스의 핵심 인프라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도심형 물류센터는 도심 내 빠른 배송을 위한 전략적 요소다. 전통적인 대규모 물류센터와 달리, MFC는 소비자와의 거리를 대폭 줄임으로써 배송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 내 교통 혼잡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올리브영과 마켓 컬리는 MFC를 활
【 청년일보 】 얼마전 기숙사에 입주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정리했다. 세면도구, 화장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에 들어갔고 기존에 살려고 했던 것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생활용품들을 구매한 채로 매장을 나왔다. 다이소에는 다른 매장보다 같은 물건을 보다 더 싸게 팔고 유용한 물품이 많아 빈손으로 나오는 일이 드물다. 왜 나는 다이소만 가면 유혹에 물들여지는 것일까? 다이소는 전국에 1442개점을 보유한 종합쇼핑몰로, 5천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입구 근처에 있는 과자코너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컵라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고 이는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일부러 싸게 판매하는 미끼상품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과자를 미끼상품으로 사용하여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하고, 다른 제품까지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전략은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사용하는 방식이며, 다이소가 성공할 수 있었던 특별한 전략은 아니다. 다이소는 어떻게 고객들을 끌어올 수 있었던 것일까? 첫번째로 다이소는 특정 범위의 가격정책이 있다. 다이소의 가격은 500원, 1천원, 5천원 등의 6가지 가격이 있으며 1천원~2천원 상품이 80% 이상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