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76만1천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3분 기준 LG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천원(5.76%) 오른 9만1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LG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76만1천주 소각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두 번째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각 물량은 LG전자 전체 발행주식 수의 0.5%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을 주주 환원에 활용한다고 공시했다. 또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배당액을 기본(최소) 1천원으로 설정하고 반기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하며 2,4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23포인트(0.38%) 오른 2,466.0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6.25포인트(0.25%) 오른 2,463.06으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4%) 내린 694.1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1원 오른 1,43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3.89% 내린 38만2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13% 강세로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해 한때 4.90% 내린 37만8천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POSCO홀딩스도 0.18% 상승세로 출발한 직후 하락 전환해 2.40% 내린 26만4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LG화학(-4.10%), 포스코퓨처엠(-8.24%), SKC(-1.72%), SK이노베이션(-1.81%), 삼성SDI(-6.0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5.47%), 에코프로머티(-6.62%), 엘앤에프(-4.20%), 금양(-10.30%) 등도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7.80%), 에코프로(-6.28%), 에코프로에이치엔(-4.78%) 등이 급락했다. 이들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6포인트(1.29%) 내린 2,456.8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12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528억원, 4천64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58%) 내린 694.4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8억원, 9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52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5.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삼성증권 고객들의 해외주식 자산규모는 30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17조4천억원)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약 47% 늘어나 53만개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규모 추이를 보면,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34.1%로 집계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이었으며,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QQQ'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 대부분은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과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영국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와 3위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와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6개국의 주식을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3천원으로 햐향 조정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PC 등 전통 수요처 부진이 기존 예상보다 심화하면서 4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칩의 일종) 출하 증가율은 당초 가이던스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 분기에 이어 추가 반영될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성과급 충당금 등 비용 증가 요소들도 이익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조6천억원에서 8조4천억원으로 21% 하향했다. 구체적으로 DS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조8천억원에서 3조6천억원으로 38% 낮췄다. 이어 "내년은 DS와 모바일경험(MX) 부문 모두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수요에서 변화가 없다면 D램은 내년 3분기, 낸드는 내년 1분기부터 가격 하락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MX 부문은 부진한 전방 수요 등에 따라 수익성에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6조원에서 35조1천억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그는 "회사가 강점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7일 상승 출발하며 2,4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0포인트(0.18%) 내린 2,484.47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포인트(0.06%) 내린 698.11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7.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국내 증시는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는 의견과 취약한 경제 펀더멘탈이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2488.97에 마감해 지난 10일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개장 직후 2,515선까지 올랐지만 장중 외국인 매도폭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4.80p(0.69%) 오른 698.5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1.67까지 올라 지난 11월 12일(710.52) 이후 한 달 만에 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적 불안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 국면으
【 청년일보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사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로 포함된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한 결과 이들 5개사를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로, 전체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지난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43개사였다. 거래소는 "대규모 신규 종목 편입 시 관련 상품 내 종목 리밸런싱 비용 증가 및 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의 지수 운영 방침에 따라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이 공동으로 금주 3천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
【 청년일보 】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는 채권 돌려막기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iM증권, 다올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만기 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고객 계좌의 기업어음(CP)을 고가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랩·신탁은 펀드와 달리 증권사가 고객과 일대일 계약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채권형 랩·신탁 업무 실태 관련 집중 점검 결과 이들이 만기도래 고객 수익을 위해 고유자금을 사용하거나 자전거래로 다른 고객에 손실을 전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증권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랩·신탁 영업은 레고랜드 사태 당시 채권 가격 급락에 따라 자본시장이 경색되면서 문제가 됐다. 한편,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달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운용 과정에서 불법적인 돌려막기로 대규모 손실을 낸 증권사 6곳에 대해 모두 중징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2%) 내린 2,488.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2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4천12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9%) 오른 698.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천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89억원, 71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5.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현물이전 금액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1천275억원, 확정기여형(DC)에서 739억원이 이전됐다. 신규 유입된 계좌는 3천개 이상이다. 하루 평균 100개 이상 계좌가 개설되고 계좌당 6천200만원이 이전된 셈이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IRP 계좌는 전체 이전 계좌의 61%를 차지했으며, 이전 자산액 기준으로도 36%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산의 이전 출처를 분석한 결과, 은행에서 이전된 계좌가 전체의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타 증권사에서 이전된 계좌도 37%를 차지했다. 이전된 자산의 상품 구성은 정기예금이 25%로 가장 높았고, 상장지수펀드(ETF) 24%, 펀드 21%, 현금 17% 순으로 나타났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의 투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