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신업계에서 자금 조달처를 다변화하는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된 기준금리 인하로 카드사의 기본 자금조달 수단인 여전채 금리도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달 비용 및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전채 외의 수단이 업계 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15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ABS(자산유동화증권)은 2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6천억원) 대비 3조원 감소했다. 여전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채권시장의 발행 여건이 개선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전채(AA+, 3년) 금리는 2023년 말 3.821%에서 지난해 말 3.178%에 이어 올 6월 말 2.833%으로 떨어지는 추세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내리면서 여전채 금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채 금리가 완연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는 다소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세계적으로 금리상승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여전채 금리가 여전히 높다는 설명이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여전채 금리가 기준금리와 연동되는 측면이 있지만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 ‘웰컴 외국인 올인원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후불교통 기능, 최대 1% 무제한 캐시백, ATM 수수료 면제 등 외국인 고객의 생활 편의를 한 장에 담아, 금융 접근성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발급을 받을 수 있고, 후불교통카드는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체크카드 결제금액과 결제계좌 월 평균잔액에 따라 최대 1%까지 무제한 캐시백혜택이 있다. ATM 이용수수료 무료혜택도 시중은행 ATM은 월 5회, 제휴ATM에서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다. ‘웰컴 외국인 올인원 체크카드’는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뱅킹앱인 ‘웰컴디지털뱅크’에서 이날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 외국인 올인원통장'에 이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이게 되었으며, 후불교통카드나 ATM수수료 면제 등 외국인 고객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본인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며,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 할인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금융 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사업에 참여하여,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 복무 후 제대한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등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KB국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미성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할 때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누락한 롯데카드에 개선을 요구했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롯데카드 수시검사 결과 본인신용정보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업무 관련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 개선 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성격의 조치다. 조치 내용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미성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할 때 필요한 법정대리인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누락했다. 같은 기간 투자 정보 등 법령상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수집·제공이 금지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금감원은 롯데카드에 미성년자 신용정보주체의 법정대리인 동의 여부 확인 업무 등 관련 전산시스템과 안내 절차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당시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로 연령 확인 절차 등이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미성년자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한 확인 조치를 이행했으며 해당 직원 문책도 마쳤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핵심 영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비용구조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웰컴저축은행은 하반기 안정적 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87억9078만원, 387억722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75%, 153.4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감소한 3095억3083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326억4638만원으로 지난해 20억931만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대출채권 처분이익과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비용 절감이 자리했다. 먼저 이자 비용이 지난해 2분기 955억원에서 821억원으로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손상각비는 1천83억원에서 825억원으로, 대출채권 처분손실액은 236억원에서 87억원으로 줄었다. 이러한 비용구조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끌어올린 결과로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도 주요 지표가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임부서장들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AI를 활용한 답변 작성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해 보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고객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임부서장이 AI를 활용하여 고객 민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프로그램 전반에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이나’가 고객 VOC를 빠르게 요약·분석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응대 메시지 작성까지 제안해주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 VOC와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 첫 시행 후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했던 ‘우문현답’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재가동해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콜센터 방문, 카드 배송 등 현장을 직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전시회 ‘제11회 봄(Seeing&Spring)’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회현동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KB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의 지난 1년간 고민과 성장을 담은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 점을 세상에 선보인다. ‘봄(Seeing&Spring) 전시회’는 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을 엽서로 색칠해 전시하는 ‘엽서 컬러링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을 아트키링으로 제작하는 ‘나만의 아트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24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B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와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적인 강사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가 한 달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선출 절차를 앞둔 가운데 민관 및 학계에서 여러 후보자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여신업계에서는 차기 협회장으로서 새 정부에 업계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줄 수 있는 인사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오는 10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서는 현재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일정이 조율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상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절차에는 길게는 2개월, 그보다 짧아도 최소 1개월이 소요된다. 현 협회장 임기 만료가 한 달 남은 시점에도 아직 본격적인 선출 절차가 개시되고 있지 않은 배경에는 이달 16일로 예정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여신업계 CEO와의 간담회 및 최근 업계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 등이 짚인다. 업계에서 당면한 이슈들이 굵직한 만큼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이 비교적 후순위로 밀려난 모양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이달 예정된 금융당국과 카드사 CEO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얼마 전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데이터포럼이 주최하는 ‘2025 빅콘테스트’에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제시하며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 참여해 AI, 데이터 분석 등에서 경쟁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데이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 빅콘테스트에서 주제 제안, 심사 및 시상의 역할을 맡는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LLM 활용 제주도 맛집 추천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제시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AI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 챌린지: 우리 동네 가맹점, 위기 신호를 미리 잡아라!'를 주제로 AI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 ‘AI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내 가게를 살리는 AI 비밀상담사: 가맹점별 찰떡 마케팅 전략을 찾아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AI 에이전트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인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이하 MoMA 북스토어)’를 오는 9일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MoMA 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이 직접 출판한 전시 도록을 비롯해 아트·디자인·건축 관련 약 200종 1100여권의 도서와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는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MoMA 발간 도서 전문 매장이다. 아트·디자인 업계 종사자와 디자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을 추구하는 일반 소비자도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아트 공간으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제안으로 세계 최초의 ‘MoMA 북스토어’ 형태로 기획됐다. MoMA 북스토어에서는 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가 전문적인 시각으로 엄선한 전시 도록과 동시대 작가의 모노그래프 등 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담은 전문 서적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MoMA 디자인 스토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소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구비해 전문성, 희소성, 그리고 대중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oMA 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의 20년간 신뢰가 기반이 돼 설립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구독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 결제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1만2천원, 100만원 이상 1만4천원이 각각 할인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납부 결제하면 36개월 동안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 기본 할인에 더해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매월 6천원에서 최대 1만1천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아 36개월간 최대 90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월 실적 별 총 혜택은 30만원 이상 1만6천원, 7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2만5천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 연회비는 2만원,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4천원이다. KB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제3회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상금 1천800만원 규모다. 접수는 내달 19일까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Young Premium카드와 지역화폐카드, 시니어카드 중 자유롭게 선택해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등(1명) 5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4명) 각 100만원 ▲4등(10명)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1일 하나카드 공식 홈페이지, 하나페이 앱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디자인실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이어가는 공모전을 통해 열정적인 신진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금융권 카드 디자인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667건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