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차량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우토크립트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5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발행 주식수는 956만9천672주이며, 시가총액은 3천359억원으로 코스닥에서 45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2만2천원) 대비 57%(1만2천400원) 오른 3만4천7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내부에 탑재된 전자제어장치(ECU)의 소프트웨어에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외부네트워크인 V2X와 내부 시스템을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을 제공한다. 현재 회사는 해당 보안기술이 유럽연합(EU) 등의 표준기술에 적합한지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95.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8천700원∼2만2천원)의 상단인 2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는 1천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조4천147억원의 증거금을 확보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요 금융지주사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 후 관련 주가가 급등하면서, 경영진의 자사주 평가액도 상승세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올해초 기준 매입 단가 대비 10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경영진의 책임경영이 빛을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사인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이 나란히 전날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KB금융도 지난 8일 최고가(12만2천원)를 기록한 뒤 비슷한 가격을 유지했다. 이들 4곳의 주가 수익률은 올해초부터 지난 13일까지 평균 60%에 수익률을 달성했다. KB금융은 작년 말 8만2천900원에서 이달 13일 11만8천600원으로 43.1%, 신한금융은 4만7천650원에서 7만2천원으로 51.1%씩 각각 상승했다. 하나금융은 5만6천800원에서 9만6천200원으로 69.4%, 우리금융은 1만5천370원에서 2만6천750원으로 74.0% 각각 올랐다. 금융지주사 주가가 급등하자 경영진 자사주 평가액도 덩달아 오름세다. 특히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함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총 1만5천132주의 평가액은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개인워크아웃(채무조정) 대상자 등 저신용자들에게 신용카드 성격을 지닌 '후불 교통카드'를 소액으로 허용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연체 채무자들의 재기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으면서 관련 정책들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5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채무조정 대상자들에게 소액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무조정 대상자들은 신용거래가 중단되기 때문에 신용카드뿐 아니라 후불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연체 채무자들은 대중교통 이용조차 어려워 근로 활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활동이 가장 필요한 연체 채무자들이 돈을 갚기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련 금융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발급이 가능한 부분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업계와도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연체 이력 소상공인 등에게 체크카드 기반 후불 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한지를 금융당국에서 물어왔다
【 청년일보 】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이 8∼9월 실행 예정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대출 모집인 채널의 수도권 물건지 주택담보대출 추가 모집을 중단했다"며 "다만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대출은 정상적으로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이날 지역에 상관없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8월 실행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7월 실행 건은 이미 지난 7일 중단됐고 이제 8월 실행 예정 건도 대출모집인 채널 신청이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9월 실행 건의 경우 접수 중"이라고 말했다. NH농협 관계자도 "모집인을 통한 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달마다 관리하고 있다"며 "7∼9월 실행분의 한도가 이미 소진됐다"고 전했다. 앞서 8일 기업은행[024110]도 8∼9월 이뤄질 주택담보대출의 대출모집인 접수를 막았다. 다만 전세대출은 별도 제한이 없고, 이달 실행 예정 대출 신청은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종가가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83%) 오른 3,202.0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3,200선 돌파는 2021년 9월 6일(3,203.33)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4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350억원, 94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1.87% 상승해 종가 기준 처음으로 30만원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0.16% 하락했지만 장중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물산(6.62%), 삼성생명(6.91%), 삼성화재(9.51%) 등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오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6월 수입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된 점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기대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제1기 뱅키스 버디(Buddy)’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대표 선서, 브랜드 미션 소개 등 공식 행사와 함께 뱅키스 브랜드 철학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금융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4개월간 팀 미션, SNS 캠페인, 캠퍼스 어택(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Z세대의 시각으로 뱅키스를 알릴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금융에 대한 MZ세대의 친근한 접근을 위해 이들의 감성과 통찰을 직접 반영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의 ESG 전략인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2022년 첫 통합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ESG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변화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3대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소비자 권익보호 분야에서는 ‘소통혁신을 통한 금융소비자중심 경영 실현’을 목표로 2028년까지 3단계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윤병운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1일 캠페인에 동참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목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인구문제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출산·양육 및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만 1세에서 5세까지 직원 자녀 약 40명이 다닐 수 있는 규모이며, 유기농 식단과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피씨 오프(PC-OFF) 제도 ▲맘스라운지 운영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등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참여하고 은행이 기부하는 ‘8로업 후원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객이 참여하면 기업은행이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기부 금액도 증가하며 8만명 참여 시 최대 5억원까지 후원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IBK D-day적금’ 금리우대(연 3.65%p)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고 연 8.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 대상을 선택하고 ‘후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 8만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고객 참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과 공동으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거하는‘버그 바운티(Bug Bounty,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대회에 참여한 팀의 보안 취약점 발굴 수준과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등 4팀을 선정, 총 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재학증명서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보안 역량 강화와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유형 사이버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전문인력 발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17년 만에 현지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내 전략적 거점 구축 및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 미국 현지 법인 Hana Bank USA에서 LA지점을 개설한다.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Hana Bank USA는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을 통해 뉴욕, 뉴저지 등 동부 지역에 영업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이번 LA지점 개점을 통해 재미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IB신디론 및 대규모 현지 법인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자회사인 KEB하나뉴욕파이낸셜과 KEB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이 동부와 서부에 각각 하나씩 위치해 기업금융을 주력하고 있으며, Hana Bank USA는 현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리테일 영업 및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전 외환은행 시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 등에 5개 지점을 갖고 있었으나, 2003년 론스타에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규정에 따라 이를 포함한 16개 미국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까지 총 1,086명의 청년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5억원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장애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20기는 ‘행동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기획연수 ▲청년들이 직접 연수과정을 계획하는 자유연수로 일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김한수 선수,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청년들도 선발됐다. 총 52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들은 각각 짝을 이뤄 영국, 호주, 미국 등 3개국으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성장의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장애청년들의 꿈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