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간정산 실시 후 1년 이내 퇴직하더라도 퇴직금이 있나요?" Q. 현재 직장에서 3년 6개월 정도 근무했습니다. 원룸 보증금이 필요해서 퇴직금 중간정산을 실시했고, 현재 6개월이 지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근무 도중 다른 직장에서 좋은 스카웃 제의가 와서 퇴직하겠다고 현 직장에 통보하였는데, 인사 담당자가 중간정산하고 1년 미만 근무했기 때문에 이번 달 월급 외 퇴직금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서 지급할 게 없다고 하네요. 퇴직금이 없는 게 정말인가요? A. 계속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는 퇴직급여 지급 대상자가 아닙니다. 여기서 계속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를 말하지, 중간정산이 있었다고 해서 계속 근로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중간정산 실시 이후 근무한 6개월에 대한 퇴직금 지급 의무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 참고법령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4조(퇴직급여제도의 설정) ① 사용자는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하여 퇴직급여제도 중 하나 이상의 제도를 설정하여야 한다. 다만, 계속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4주간을 평균하여 1주간의
【 청년일보 】 "저출산 생산인력 감소 상황인데, 기존 인력도 일하기 싫어한다" 올해 여름 일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으로 집계된 숫자가 44만명이 넘어선다는 보고를 보았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많은 인원들이 일을 할 능력이 없거나 일 자리가 없어서가 아닌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고 쉬고 싶어 안 했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폭염의 더위 속에 배달 일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공사장을 나가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쉬고 싶지 않아서 일을 하하는 것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는 대기업 같은 곳들이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해외 수출의 주 종목이 되는 반도체 하나를 팔기 위해서는 연구부터 생산, 배송, 마케팅까지 수많은 과정 직군과 사람들의 노력이 부합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만큼 직업의 귀천이 없고 모든 생산적인 일에는 의미과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대한민국은 배고프고 힘든 60~70년대 시기에 모든 국민이 더 열심히 살고 지금처럼 선진국이 되어서는 그렇지 못한 것일까요? 일하지 않는 청년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신차리라고 강하게 독려하고 싶습니다
【 청년일보 】 '피토 아로마 테크놀로지(Phyto Aroma Technology)'는 자연에서 유래한 향 성분을 통해 피부의 건강을 돕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더마 화장품과 달리, 이 기술은 피부 문제의 근본 원인에 주목하여 피부 본연의 힘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연구의 시작 이 기술은 1995년부터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연구를 진행해 온 결과물입니다. 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성분을 식물에서 규명하는 과정에서, 몸 전체에 존재하는 후각 수용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몸이 단순히 코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몸 전체로 향을 인식하고 있다는 중요한 과학적 통찰을 얻게 되었습니다. ◆ 기존의 더마 코스메틱과의 차이점 기존의 더마 화장품은 주로 피부 노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을 피부 표면에 직접 바르는 방식으로, 주름과 건조를 개선하고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러나 피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보다 깊은 원인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 후각 수용체와 피부 건강의 관계 피부에도 후각 수용체가 존재하며, 특정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연일 올리고 있다. 두 달 새 20번이나 인상했다. 최근 시장금리는 하락하는데 금융당국의 기조에 맞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계속 올리는데 반해, 예금금리는 시장 흐름대로 낮추면서 금리하락기에도 예대금리차는 더욱 벌어지면서 은행수익만 불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두 차례에 걸쳐 총 0.33%p(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최대 0.3%p 올리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이달에도 두 차례 최대 0.8%p 올린 데 이어 21일부터 0.05%p 인상한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최대 0.2%p 인상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주담대의 감면 금리를 0.6% 축소 조정한다. 지난 8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주택대출을 억제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자금을 막겠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1천896조2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3조8천억원 증가했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 청년일보 】 입추가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덥고 습한 기운이 강하다.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연일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한 낮 온도는 35도를 웃돌고 있다. 습도도 70~80%로 누가 건들기만 해도 짜증나는 그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때 일수록 피부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습한 날씨는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깨트려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리는 여름 피부는 외관상도 좋지 않지만 피부에 먼지가 달라붙어 예민해진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늘어진 모공과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맞춤형 관리법이 필요하다. 날씨가 습할 때에는 최소한의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좋다고 이것 저것 바른다면 밀리거나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겉도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피지 분비 조절을 도와주는 가벼운 제형의 토너와 크림을 사용하면 보다 산뜻한 피부로 탈바꿈 할 수 있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에는 유분기가 덜한 것을 선택하면 보송한 피부결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갑작스러운 호우와 맑은 날씨가 반복되는 올 여름엔 우양산을 하나씩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우양산은 비오는 날엔 우산으로, 햇빛이 비치는 날엔
【 청년일보 】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면 손해배상을 해야 하나요?" Q. 6개월 동안 일하기로 했는데 개인적 사정 때문에 3개월 일하고 퇴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 손해배상을 해야 하나요? A. 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30일 전에 예고를 해야 하고,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으나, 반대로 근로자가 사직할 경우에는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계약기간 도중에도 언제든지 사직할 수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근로계약서와 회사 취업규칙이 적용되므로 근로계약서 등에 사직시 필요한 절차나 사직서 제출시기 등을 정하고 있다면 이를 준수하면 됩니다. 결국 근로자는 사직의 자유가 있고 단순히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 등에 근로계약 기간 도중 퇴사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배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고, 사용자가 손해 발생과 금액을 입증해 청구할 경우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기간 도중에 일을 그만두고자 하거나 부득이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근로자는 미리 사직의사를 알려 사용자가 대체인력을 구할
【 청년일보 】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노인복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인복지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정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입니다. 경제적 안정 노후에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연금 제도, 기초 생활 보장,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건강 관리 노인들은 신체적으로 더 많은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건강한 생활 습관 유도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신 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중요합니다. 사회적 연결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역 사회 내에서의 활동 참여, 동호회나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연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노인들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주거 환경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노인 친화적인 주거 시설, 주택 개조 지원, 주거비
【 청년일보 】 피부 밑에 있는 지방, '피하지방'은 전신에 존재합니다. 노화로 인해 피하지방이 줄어들면 전신의 살이 골고루 빠져야 할 것 같지만, 왜 하필 얼굴의 피하지방부터 빠지는 걸까요? ◆ 피하지방의 역할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됩니다. 피하조직은 지방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피하지방이라고 부릅니다. 피하지방은 우리 몸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에 비해 덜 위험하며, 오히려 만성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돕고, 혈관을 보호하여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에 이로운 기능을 수행합니다. ◆ 자외선이 얼굴 피하지방을 줄이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피하지방이 빠르게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탄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피하지방까지 감소시킵니다. 얼굴은 옷에 가려지지 않아 자외선 노출이 많아 피하지방이 가장 먼저 줄어듭니다. 팔과 목 부위도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워 피하지방이 빨리 줄어듭니다. ◆ 자외선의 작용 메커니즘 서울대학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은 자외선이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패션은 단순한 옷차림을 넘어 개인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패션의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 패션의류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스타일을 유지하는 의류를 의미하며, 이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거나, 유기농 면과 같은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폐기물 감소도 중요한 요소다. 친환경 패션의류의 혁신 사례로는 재활용 소재의 활용으로 플라스틱 병이나 폐기된 어망을 재활용하여 만든 섬유로 제작된 의류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소재는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천연 염료 사용으로 화학 염료 대신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환경에 해로운 화학 물질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패션의류의 장점은 친환경 패션의류는 지구의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을 줄이며,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며 유기농 소재와 천연 염료를 사용한 옷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 청년일보 】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2016년 3월 29일 국회를 통과해 같은 해 9월 30일부터 시행됐다. 이후 보완할 점이 있어 2018년 2월 28일 일부 개정 발의안이 제출되는 등 몇 번에 걸쳐 발의와 폐기가 거듭되다, 지난해 7월 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하고 올해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달 14일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① 보험사기 적발 금액과 인원이 증가하고, ② 조직적, 지능적 보험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③ 보험사기 조사권을 강화하고, ④ 보험사기 알선, 유인, 권유 또는 광고하는 행위를 금지,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이번 개정안도 보험관련자의 보험사기 행위 시 가중처벌, 보험료 사기에 대한 처벌, 입원 적정성에 대한 구체적 심사 규정 및 조치(시행령 제3조의3 참조) 등 필요한 조항이 빠지거나 미비한 점은 많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볼 수 있는 제5조의2(보험사기 행위의 알선·유인·권유 등의 금지) ‘누구든지 보험사기 행위를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의 내용이 현재의 보험 상황을
【 청년일보 】 인천 청라지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시민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주민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다. 화재 피해는 차량에만 그친것이 아니다. 지하에 설치된 수도관과 각종 설비가 녹아 물이 끊기고 정전사태까지 벌어져 8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이같이 전기차 한대에서 발생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들과 전기차 차주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매우 빠르게 반응해 중고차시장에 전기차를 매물로 쏟아내고 있다. 실제 한 중고차 거래사이트에 따르면 인천 청라 화재 이후 전기차 매도 희망 물량은 직전(7월25~31일) 일주일에 비해 184% 증가했다. 10대 중 1대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벤츠 전기차 모델 EQ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주차를 금지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때 민형사상 책임을 차주가 진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만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소식에
【 청년일보 】 입추가 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주일 정도면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가을 맞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무더위와 땀으로 범벅이돈 우리 피부 가을에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시원한 바람이 불면 피부도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시원한 날씨와 낮은 습도는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을철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을철 우리 피부는 보습이 핵심이다. 가을철에는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피부 건조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보습 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한다. 또 가을 날씨가 자외선이 더욱 심할 수 있다. SPF가 포함된 화장품 또는 일상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여름철보다 더욱더 자외선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일상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유지하면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클렌징, 토너, 보습제, 선크림 순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가을철은 물을 덜 마시기 쉬운 계절이다. 그러나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건강에 중요해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게 좋다.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