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성SDS의 주력 제품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낮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사측에 따르면, 삼성SDS의 물류 부문 매출은 신규 고객 확보 및 미국 상호관세 발효 전 조기 선적 수요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8천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성장한 2천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외부에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만큼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물류 사업 자체가 제조업 등 타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이 낮다”며 “물류 실행사가 아니라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조금 더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SDS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탓에 산업 환경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첼로스퀘어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견적부터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까지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 성능 저하 논란을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김지혜 부장판사)는 12일 갤럭시 스마트폰 소비자 1천800여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했다고는 인정하면서도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원고들에게 손해가 발생했다거나 그러한 손해가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원인으로 발생했다는 점 등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GOS 개별정책에 대해 소비자에게 아무런 고지를 하지 않았다는 데 대해서도 "GOS 개별정책과 관련해 모바일 기기를 구매하려는 일반 소비자들 전체에 대한 신의칙상 고지 의무 또는 소비자기본법상 고지 의무가 인정된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기기의 연산 부담을 줄이고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갤럭시
【 청년일보 】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급 단지 2곳에 총 1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해 심해와 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제주-육지 계통 연계사업과 전남해상풍력 1단지 등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에 참여해오며 지난 30여년간 해저케이블 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 가지 색상으로 사실감 넘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기술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사운드 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 스포츠,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스마트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1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은 높이 135mm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효율성도 높아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동남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장형 와이파이가 탑재돼,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kit)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등 스마트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해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실내 온∙습도 조절 등 다양한 에어컨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기존 냉매인 R410A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으로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부터 공공 시설, 고급 리조트,
【 청년일보 】 철강업 불황에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 철회했던 현대제철 경북 포항 2공장이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극심한 철강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어 지난 7일부로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 조치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포항 2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노조와 대화를 시작했다. 당시 노조가 강력 반발하면서 사측은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공장을 축소 운영하며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글로벌 수요 부진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자 현대제철은 이번에 전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철강 수요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까지 악재가 겹치며 어려움이 커지자 포항 공장 기술직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 3천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으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관세 부과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총 58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삼성SDI는 독일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Tesvolt)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를 테스볼트 측에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SBB에 전력변환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외에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SDI의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안전성을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또 삼성SDI는 테스볼트에 ‘SBB 1.0’을 공급하고 내년 2분기부터는 ‘SBB 1.5’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SBB 1.5’는 용량, 안전성, 설치 및 운영 편의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 청년일보 】 SK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 미래와 기술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희 SK온 CEO는 성장과 혁신을 앞세우며 ‘최고의 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산업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SK온은 카이스트에서 CEO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렸다. 배터리 관련 분야 카이스트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희 CEO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스토리 및 전략 ▲SK온 기술 혁신 및 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배터리 산업 흐름과 기업 전략 방향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연 말미에는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서 SK온은 ‘성장하는 기업’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 CEO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 청년일보 】 에쓰오일은 서울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11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모집 분야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자동화 포함 ‘스마트 플랜트 기술 고도화’ 분야 ▲바이오 기반 대체 소재 및 순환형 소재·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연료·윤활유 첨가제 등 에너지 전환 분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및 탄소배출 감축 관련 기술 등을 아우르는 ‘탄소 감축’ 분야 ▲산업현장 적용 지능형 로봇·에너지 사용량 감축·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관련 기술 등 ‘기타’ 분야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창업지원사업 통합 플랫폼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2일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투자 연계와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에쓰오일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AI 챌린지'를 신설해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기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함께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은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챌린지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AI 챌린지' 예선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예선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의 경우,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예선이 진행되며, 8월 9일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최종 선발한다. 본선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된다. 'AI 챌린지'는 8월 22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8월 29일에 각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36 5G'를 오는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Super AMOLED)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카메라 성능 또한 뛰어나다. '갤럭시 A36 5G'의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탑재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5년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6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휴대전화 위치 확인, 접근성 설정 연동 등 사용자 별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보이스 ID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삼성계정 등록이 필요하며, 일정과 사진 등을 사전에 연동해야한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사용자의 일정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연동된 해당 사용자의 사진을 보여준다. "빅스비, 내 폰 찾아줘"라고 말하면 해당 사용자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울려 집 안에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내 폰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면 해당 사용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해둔 색상 반전, 흑백 등 접근성 설정이 냉장고의 'AI 홈' 스크린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고령인 소비자도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과 자동으로 동기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