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2015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은 단순한 모바일 결제 기능을 넘어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및 이체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행정적 효력을 가진 ▲모바일 주민증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학생증 ▲전자증명서 조회 및 제출 등 디지털 신원 확인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 자동차 키(UWB, NFC 지원) 기능을 지원해 일상 생활 속 각종 편의 기능들을 하나의 디지털 월렛 플랫폼에 담았다. 이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로 국내에서 삼성월렛의 가입자 수는 2015년 160만명에서 올해 1천866만명으로 10년간 약 11배가 증가했다. 연간 결제 금액은 2016년 3.6조원에서 지난해 88.6조원으로 약 24배 증가했다. 총 누적 결제금액은 약 430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 금융사 및 간편결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삼성월렛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국내 모바일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지난 6∼8일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국의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지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로, 현재까지 1만8천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작년보다 30% 증가한 758팀(1천516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 1차 예선을 통해 104팀이 선발된 가운데 지난 6∼8일 열린 본선에서는 아이디어 토론 및 쇼케이스 발표 등이 진행됐다. 대상은 '소나무 재선충 유인 트랩의 문제점 및 한계점을 보완한 고효율 유인 트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춤추는 소나무팀(성주여자고 김주은, 노윤아 학생, 지도교사 장영규)이 수상했다. 춤추는 소나무팀은 기온, 습도, 비 등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소나무 재선충 유인 트랩의 개폐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해충 포획 장치를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수위 저장형 ESS 기반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한
【 청년일보 】 LG전자는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는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 명을 기록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YG(Young Generation)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시각예술로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AI for LIFE ▲AI for AIR ▲AI for ENTERTAINMENT ▲AI for FUTURE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AI for LIFE' 테마에서는 AI홈으로 편리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운영 중인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이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약 10만 3천 명으로, 하루 평균 약 7천 명이 체험존을 방문해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존은 특히 1030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방문객 75% 이상이 1030세대로, 그중 20대가 3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3%로 남성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체험존의 인기 비결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공간 구성에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체험존은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을 통해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히는(Foldable) 특성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장 줄리앙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와 함께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메라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겨낭한 '뉴페이스 셀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 모니터 M9이 최근 미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잇따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9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했으며 ▲4K 해상도 ▲ 165Hz 주사율 ▲ 0.03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AI 기능을 통해 콘텐츠 시청 편의성을 높여 한층 더 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 M9은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으로,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을 구현해 영화 감상 경험을 향상시킨다"면서 "M9은 삼성 OLED 4K 모니터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해당 매체는 "M9이 삼성 비전 AI를 지원해 화질 최적화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며 "AI가 어떤 장면이더라도 색상과 밝기를 최적화한다 "고 극찬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아리스는 스마트 모니터 M9에 10점 만점에 9.7점을 부여하며 2025년 톱픽(Top Pick 2025) 제품으로 선정했다. 테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된 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등 세계적인 보안 연구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 250만 달러의 규모로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보안 기술 경진 대회이다.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경쟁하고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개 팀이 참가했고, 이 중 '팀 애틀랜타'를 포함한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
【 청년일보 】 LG전자는 내달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를 주제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IFA에서 'AI 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LG AI 홈의 청사진을 구현한 데 이어 올해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더욱 구체화한 AI 홈 설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시장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과 함께 LG AI 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 가전과 외부 플랫폼이 서로 연결된 AI 홈 설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IFA는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오는 9월 5일부터 IFA 2025 전시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LG전자 생활가전 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천7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4천1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순손실은 1천11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6천962억원, 영업손실 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와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로 구매 관망세가 이어진 데다 부정적 환율 효과로 적자가 지속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이었다.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와 엔지니어링 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은 견조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천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백신, 항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견조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5천654억원, 영업이익 4천922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북미 생산 인센티브를 제외하고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천42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이었다. 작물보호제,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센서 기술 혁신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예방적 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는 단순한 스마트 워치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웨어러블 센서와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해 갤럭시 기어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웨어러블의 센서는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해 복잡하고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갤럭시 워치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의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센서를 더 작고 정교하게 설계해,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 끊임없이 진화하는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센서 기술 지난 2021년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기존의 3가지 센서인 ▲광학심박센서(PPG) ▲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BIA)를 1개의 칩으로 통합한 '3-in-1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하며, 웨어러블 센서
【 청년일보 】 KB증권은 7일 HD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하반기 추가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3만5천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0.54% 오른 46만6천500원이다. 정동익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7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했고, 1분기에 이어 11%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조업일수 증가와 건조선가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조선·해양 신규 수주는 55억4천만달러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대비 57%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발주가 5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수주 경쟁력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원가가 안정되고 생산성도 향상되는 상황에서 2022년 저가 수주분의 매출 비중은 줄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분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기존 전망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하반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칩을 생산한다. 이미지센서(ISOCELL)로 추정되는 해당 칩은 애플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혁신적인 제조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애플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사용되는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개발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해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삼성의 이미지센서 브랜드인 '아이소셀(ISOCELL)'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소셀은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제조하는 방식으로, 두 장의 웨이퍼를 접합해 만드는 기술이 적용된다. 오스틴 공장은 지난 1998년부터 가동 중이며, 최근에는 고성능 CIS 양산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가 그간 적자가 이어졌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부문에서 실적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애플 아이폰18용 이미지센서 양산, 테슬라
【 청년일보 】 LG전자 올레드 TV와 AV·IT 제품들이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뽑은 최고 제품 평가를 휩쓸며 앞선 기술력과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유력 IT전문매체 '트와이스(TWICE)'가 주관하는 '2025 트와이스 VIP 어워드(VIP Award)'에서 총 4개 부문·5개 제품이 최고 제품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기업에 수여되는 '슈퍼 VIP 어워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가전·IT분야의 최고 제품을 해마다 선정한다. 미국 유통업계의 바이어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직접 투표해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만큼 권위와 신뢰성을 인정받는 어워드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프리미엄 TV의 대명사인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 빔프로젝터, 노트북, 게이밍모니터 등 다양한 AV·IT 제품군이 고르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디오 & TV: OLED' 부문에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5) ▲'199달러 이하의 블루투스 스피커' 부문에서 LG 엑스붐 바운스(모델명: xboom Bounce) ▲'홈시어터: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