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편집자주]코로나19(이하 COVID-19) 경제 충격으로 인해 , 올해 GDP 67.2조 원의 손실과 일자리 67만8000개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본격화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1998년 외환위기, 1980년 오일쇼크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경제성장률인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충격은 취약 부문으로 집중되어 경제·사회적 불균형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결국 성장잠재력 훼손으로 이어진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경제 부문별 COVID-19 경제 충격의 강도를 확인해 보고 시사점을 도출해 보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COVID-19 충격의 경제 부분별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각 부문별 고용충격, 지역별 제조활동 및 서비스 활동, 지역별 서민 체감 경기를 진단하고 COVID-19극복을 위한 현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COVID-19여파로 인한 소득계층별 충격은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에 집중되었으나 정부 재난지원금 정책 등의 영향으로 1분위의 소득과 가계수지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분위의 적자가구 비중도 1분기 53
【 청년일보 】 [편집자주] 국내 설비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성장 잠재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90년대 초 고도성장기 설비투자 증가세는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면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지만,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설비투자는 크게 위축되었는데 이후 조정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경기둔화와 불확실성이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연초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설비투자는 주요국 대비 양호하지만 자본재수입액, 국내기계수주액 등 주요 선행지표는 개선이 미약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경연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 10년간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성장 잠재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충격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상시화되고 대내외 경기가 둔화하면서 기업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경연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생산과 상품
【 청년일보 】 국내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3개 경제지표가동반 증가한 것은 5개월만이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전(全) 산업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지난 7월 1.2% 상승한 데 이어 2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광공업 생산은 전월에 비해 1.4% 감소했다. 신형 휴대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통신·방송장비(53.2%)는 상승했다. 하지만 자동차(-4.6%), 고무·플라스틱(-5.9%)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자동차는 전월 증가에 따른 기저 및 일부 차종 단종 등에 따른 생산이 감소한 탓이다. 운송장비용 플라스틱, 타이어 등 자동차용 제품 생산 감소하면서 고무·플라스틱 생산에 영향을 줬다., 서비스업 생산은 1.2% 증가했다. 도·소매(2.4%), 금융·보험(1.5%), 보건·사회복지(1.7%), 운수·창고(1.2%)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교육(-1.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1.4%)에서는 줄어들었다. 소
【 청년일보 】 [편집자주] 현재 국내 경제는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노력에도 민간 부문이 반응하지 않으면서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2019년 2분기 경제성장률 반등세는 예상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며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가 다시 하락하고 있다. 가계 소비는 부진하고 기업의 설비투자는 여전히 침체 국면에 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한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 경제와 대외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2020년 한국 경제 전망 및 시사점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국내경제 동향을 살펴본 가운데 2분기의 경제성장률 반등세가 예상에 못 미치며,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0%(전년동기대비 2.0%)를 기록하였으나, 이는 1분기 침체에 대한 기술적 반등 효과로 판단했다. 또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 순환변동치가 다시 하락하면서 재침체 가능성 증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핵심 지표인 내구재 소비가 침체되는 가운데 선행지표인 소비재 수입도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 소매판매는 비내구재 증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