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 회장 떠난 한미약품...오너 2세 임종윤체제로 "new 한미" 깃발단다
【 청년일보 】 한미약품그룹의 창립자인 임성기 회장이 별세하며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가 예고되고 있다.임 회장의 타계로 그의 장남이자 한미약품 및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임종윤 사장이 일찌감치 후계자로 내정된 분위기다. 이로써 한미약품그룹은 1세대 경영 체제가 막을 내리고 2세 경영체제로 전환,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 최대 주주는 한미사이언스로 41.3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성기 회장(34.27%)이 최대 주주이며, 임종윤 대표는 두 번째로 많은(3.65%)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상장사인 한미약품과 JVM(제이브이엠), 비상장사인 온라인팜·에르무루스·일본한미약품·한미유럽·한미중국유한공사·한미정밀화학·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JVM유럽 등 국내외에 10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 회장의 유언이나 상속 방침 등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내용이 없으나, 법정 상속 비율대로 상속이 진행된다면 임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여사가 1.5, 자녀들이 각각 1의 비율로 재산을 물려 받게 될 것으로보인다. 따라서 임 회장이 보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