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화학이 미국 화학학회가 발행하는 전문지에서 세계 화학기업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초다. 화학 산업 전문 매체인 'C&EN'이 발표한 올해 50대 화학 기업 순위(Global Top 50 for 2021)에서 LG화학은 12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C&EN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4월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등 배터리 소재 분야 전략을 강화한 점을 들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LG화학은 최근 '세계 1위 종합 전지소재 회사'를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C&EN은 화학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률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화학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화학 기업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10위 내 기업 중 2019년보다 지난해의 실적이 증가한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했다. C&EN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55억달러(약 29조원)로 2019년과 비교해 5
【 청년일보 】 LG화학이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장사 LG화학은 27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97%(3만3000원) 하락한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마감까지 약세가 지속되는 경우 LG화학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게 된다.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는 CS(크레디트스위스)의 매도 의견 보고서와 배터리 리콜 결정이 거론된다. 전일 CS는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로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적용해야 한다며 매도 의견을 냈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130만원보다 47% 하향한 68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6.73%(6만원) 하락한 83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결정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LG화학은 29일 오전 9시 33분 기준 5.06%(4만5000원) 상승한 9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584% 증가한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39% 상회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느새 LG화학은 연간 영업이익 체력 5조원에 육박하는 회사로 환골탈태 했으며 화학, 양극재, 전지 모든 부문에서 매출·수익성 측면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후 희석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상장 이후 대규모로 조달된 자금이 재투자되었을 때 더 가팔라질 LG화학과 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조언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DB금융투자가 LG화학에 대해 1위다운 실적을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시 주가 희석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 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여수 가동중단 여파가 1월까지 이어졌음에도 (+)래깅 효과, 미국발 공급 차질, 가전·의료 장갑 등 downstream 수요 강세 등에 힘입어 화학 영업이익은 9,840억원을 시현하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보다 584% 증가한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39% 상회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한 연구원은 "첨단소재는 EP 및 양극재 물량 확대로 매출·수익성이 동반 개선되었으며 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ESS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오롯이 반영되며 3410억원,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며 역시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어느새 LG화학은 연간 영업이익 체력 5조원에 육박하는 회사로 환골탈태 했으며 화학, 양극재, 전지 모든 부문에서 매출·수익성 측면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
【 청년일보 】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배당금이 전년 보다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친 삼성전자의 배당 증가액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들의 증가폭은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배당액이 공개된 61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배당액은 총 37조3천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도 기준 배당액(25조4천655억원)에 비해 46.7%(11조8천765억원) 불어난 것이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배당총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의 지난 2020년 기준 배당액은 총 20조3천381억원으로, 2019년도 9조6천192억원에 비해 무려 10조7천188억원나 증가했다. 이는 작년 총 배당 증가분의 90%에 달하는 규모다.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495개 사의 배당금 증가액은 6천364억원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업종별로 배당 총액에도 희비가 갈린 셈이다.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기준 8천3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2위를 기록했다. 2019년 배당액보다 1천163억원이 증가했
【 청년일보 】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이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LG화학은 15일 오전 11시 08분 기준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보다 3.44% 오른 98만5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5% 이상 상승해 101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같은 시각 2.70% 내린 28만8500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 측의 손을 들어줬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ITC는 LG 측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심결을 내렸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ITC 판결에 따른 미국 시장점유율 확장 기회와 배상금 확보 시나리오는 LG화학에 긍정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가 ITC 결정 이후 합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C 판결 60일 이내 미국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의 추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LG화학에 대해 2차전지 매출액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0만원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로 "EV용 2차전지 사업의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는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의 IPO(기업공개)로 대규모 자금 확보 및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1년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매출액은 직전년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8.9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이중 EV용 2차전지 매출액은 약 13조원이 될 것이라며 파우치와 원통형을 포함한 EV용 2차전지 생산능력은 지난 해 말 기준 120GWh에서 2021년 말 155GWh로 확대되어 매출액과 생산능력, 기술적 측면에서 글로벌 1위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4% 상승한 8499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26.2% 상승할 것"이라며 "여수 NCC는 지난 18일 재가동했고, 가동률이 상승한 후 오는 2월부터 상업 생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가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석유화학
【 청년일보 】 ◆ LG화학, 연 매출 첫 30조원 돌파…영업이익 두 배 증가 "2조원대" LG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총 2조3천532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힘. 매출은 30조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LG화학의 매출이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순이익도 1조864억 원으로 전년보다 188.9% 늘었음.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6천736억 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334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25.3% 감소. 4분기 매출은 8조8천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9% 증가. ◆ 인트론바이오, 지난해 매출 454억...전년 比 444%↑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전년보다 436.3% 늘었음. 이 회사의 지난해 누계 영업이익은 162억 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4억 원으로 전년 83억 원보다 444.3% 상승. ◆ LG생활건강,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코로나19 무색"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국산 신약 2종이 연간 처방실적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21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피마사르탄)와 LG화학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제미글립틴) 제품군이 모두 지난해 처방액 1,000억원을 넘겼다.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 패밀리는 카나브와 카나브에 다른 고혈압 치료 성분을 더한 복합제 등 총 6종 제품군을 말한다. 카나브 패밀리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의 집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원외 처방액 1,039억원을 달성했다. 카나브 패밀리가 연간 처방실적으로 1,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와 제미글로 복합제로 구성된 총 3종의 제미글로 제품군은 지난해까지 두 해 연속 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미글로는 2012년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당뇨병 신약으로, 제미글로 3종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액 집계를 기준으로 2019년 1,008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겼다. 당시 국산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 청년일보 】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무대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각자의 미래 성장 동력과 비밀병기를 공개했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당장 눈에 띄는 성과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수출과 파트너십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는 국내 2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기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전 세계 참여 기업은 약 500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5년 연속 글로벌 주요 기업 발표 섹션인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신임 대표가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존림 사장은 발표를 통해 “지난 10년간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파이프라
【 청년일보 】 13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한미약품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 주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는 소식이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 연구팀은 한방의약품인 ‘경옥고’가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아이디언스는 지난해 말 성사된 재무적 투자자(FI) 자금 유치와 관련한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수령 등 최종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LG화학과 HK이노엔은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과 핵심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기존 항체치료제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고, 경남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콘돔 해외 발주량이 증가했으며 자사 마스크의 해외 수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피플바이오는 앱솔로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남
【 청년일보 】 LG화학이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나선다. LG화학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LG화학의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한다.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이날 밤 진행되는 LG화학 세션에서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 먼저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미국 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의 성과를 소개한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XO)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으로,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독성 및 심혈관 이상 반응도 확인되지 않아 기존 약물들을 뛰어 넘는 효과와 안정성을 갖춘 신약의 탄생이 기대된다. 올해 2분기 미국 임상 2상을 종료하고 신속히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단백질인 ‘MC4R’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