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약업계가 기존 광고모델로 기용한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으로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면서 초긴장이다. 운동선수·연예인 등 일부 유명인의 과거 학교폭력(학폭) 및 왕따 가해 등과 관련한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광고중단 등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제약사는 주력 제품의 모델로 기용된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홈페이지·SNS 채널 등에 게시된 광고 등을 모두 내리기까지 했다. 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최근 멤버 간 괴롭힘 및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모델로 있는 생리통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부터 이나은을 ‘게보린 소프트’의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젊은 층과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걸크리시 콘셉트’와 ‘러블리 콘셉트’ 등 두 편으로 광고를 제작했으며, 연예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이나은의 매력을 통해 ‘게보린 소프트’의 주 타깃인 10~20대 여성을 공략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나은의 ‘학교폭력 과거’가 드러나며 삼진제약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은 배우 지진희와 전속모델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진희는 DB손보와 11년째 인연을 맺어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신뢰와 믿음이 중요한 보험업계 광고에서 한 모델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계약은 지진희의 평소 믿음직하고 열정적인 모습과 지난 11년간의 끈끈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DB손보를 대표하는 얼굴로써 최근 새로운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광고 영상은 상반기 TV를 통해 온에어 될 예정이다. 한편 지진희는 최근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언더커버’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그 외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 청년일보 】 농심이 10일 배우 음문석과 방송인 김민아를 둥지냉면의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둥지냉면이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답답한 상황에서 자신있게 월급 인상과 퇴근을 외치는 소위 '사이다 발언'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빗대어 표현했다. 둥지냉면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철 별미인 냉면을 간편식화한 것으로, 바람에 말린 깔끔한 면발과 깊은 동치미 육수, 감칠맛 나는 비빔장이 특징이다. 갓 뽑은 면을 그대로 바람에 말려 쫄깃하고 기름기 없이 담백하다. 동치미물냉면은 국산배와 무로 담근 시원한 동치미냉면 육수가, 비빔냉면은 국산배와 홍고추를 갈아 넣고 7 일간 숙성시킨 비빔장이 감칠맛을 더한다. 또 라면과 같이 1 인분씩 포장되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농심 관계자는 "누구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지만,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말을 당당하게 함으로써 '시원함' 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