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급 총액(20조원)의 3.7배에 달하는 금액이 신청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집값 커트라인이 2억7000만원까지 올랐다. 2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안심전환대출의 추가 심사 대상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마치고 해당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했다. 추가 심사 대상이 되는 주택가격 하한선은 2억7000만원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약 63만5000건(신청액 73조9000억원)의 신청을 받은 후 낮은 집값 순서대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1차 심사 대상(27만여건)을 추렸다. 1차 심사 대상의 주택가격 기준은 2억1천만원 이하였다. 이후 안심전환대출 요건(주택가격 9억원 이하·부부합산 연 소득 8천500만원 이하·1주택자)이 안 되거나 중도에 포기한 신청자가 8만명가량 생기면서 지난해 12월 초 대상이 확대됐다. 당시 주택가격 기준 하한선도 덩달아 올라 2억5천만원으로 상승했고, 이번에 다시 2000만원 더 올랐다. 금융당국은 작년 9월 발표 당시 요건 미비·대환 포기 비율이 약 40%에 이르면 집값 하한선이 2억8000만원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심사 작업이 막바지에 있어 집값 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를 1.0%포인트 우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기간은 2019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이벤트기간 중 스마트뱅킹을 통해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받은 고객이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연 1.0%포인트이며 기존 상품 우대금리 0.6%포인트를 포함하면 최대 연 1.6%포인트 우대 적용이 가능하다.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대출대상은 일정 급여/사업/연금소득이 있으며,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 대상 중 우리은행의 대출심사를 충족한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0백만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로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취급가능하다. 대출신청은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나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뱅킹 신청건에 대해서만 적용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금리대출 활성화와 서민들의 금리부담 경감에 앞장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서민을 위한 거 맞나요?" 최저 1%대 파격적 금리 혜택을 내세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20조원 모집에 공급규모보다 3배가 넘는 70조원 넘게 몰렸다. 당초 신청 상한선이 집값 9억원이었던 터라 논란까지 빚었지만 지원 대상의 커트라인이 집값 2억원대로 발표돼 논란은 잠정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진정 '서민'을 위한 정책인지 여부에 대해 잡음이 끊이질 않고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14개 은행을 통해 2주간의 신청기간 중 약 63.5만건, 73.9조원이 접수됐다. 당국은 향후 20년간 매년 최대 3300억원의 가계부채 감축효과 및 19년 분할상환 목표치(55%) 달성이 예상되며 27만명에게 1인당 연간 75만원(총 2000억원)의 이자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형 대출을 고정형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특판 상품이며 금리는 1.85~2.20%(잠정치)으로 주요 정책 주택금융 상품 가운데 가장 낮다. 이는 2%대 중반대인 시중은행 고정금리 대출은 물론,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계층만 지원할 수 있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