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구조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백화점과 면세점의 신규 출점에 따른 매출 가세로 외형의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백화점의 증익과 면세점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 증가는 외형성장세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매출액 2조917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매출이 정체됐으나 면세점이 매장을 추가하면서 매출액이 늘어났다. 이에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했다. 이는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의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했고 면세점의 적자 폭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코로나19의 진정세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있을 수 있으나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총매출액을 전년 대비 13.3% 증가한 7조 740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8% 증가한 2390억원으
【 청년일보 】 최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 등에서 포장재를 종이로 바꾸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최근 상품과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마켓컬리는 지난해 10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 시행 1년 만에 4800톤이 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올페이퍼 챌린지’는 박스부터 완충 포장재, 테이프, 파우치까지 종이 또는 재활용성이 높은 소재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당초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로 1년간 스티로폼 2130톤, 비닐 750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현재까지 총 483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한 것. 뿐만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젤 아이스팩을 100%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하면서 1만4248톤의 일반 쓰레기를 줄였다. 이 같은 성과는 마켓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에베레스트산
【 청년일보 】 ◆ 한화생명, 2분기 영업이익 1천22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8.3%↑ 코스피 상장사 한화생명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2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5천3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7% 감소했다. 순이익은 788억원으로 20.28% 증가했다. ◆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506억원…전년 동기 대비 2.4%↓ 코스닥 상장사 펄어비스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천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순이익은 236억원으로 49.4% 줄었다. ◆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2천90억원…전년 동기 대비 61.5%↑ 코스피 상장사 엔씨소프트는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천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584억원으로 35.54% 뛰었다. ◆ 코스맥스, 2분기 영업이익 262억원…전년 동기 대비 9
【 청년일보】 화장품 제조업을 두고 유통업계 거두인 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이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다. 신세계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손을 뗐지만,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 1위 화장품 원료회사인 SK바이오랜드 인수를 타진하며 화장품 제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지분 50%를 합작파트너인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에 모두 넘기고 화장품 제조업에서 철수했다. 지난 2012년 토종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인터코스와 합작법인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세웠다. 이어 오산에 공장을 설립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브랜드 사업 강화를 이유로 3년여만에 생산에서 손을 떼자 업계에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색조화장품 제조 전문인 인터코스와 손잡고 중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생각만큼 시너지가 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압도적인 가운데 일부 대기업과 ODM업체 중심인 한국 화장
【 청년일보 】 상반기에 국내 주요 그룹 회장 중 서정진 셀트리온회장의 주식 재산은 3조원 넘게 늘어난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재산은 1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 중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총수·회장의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명 중 39명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공식 총수에서 물러난 이건희 삼성 회장과 공식 총수는 아니지만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2명도 포함했다. 39명의 올해 1월2일 주식 평가액은 57조6150억원이었다. 지난달 30일 평가액은 56조5123억원으로 반년 만에 1조1026억원(1.9%) 감소했다. 39명 중 13명은 주식 재산이 증가한 반면, 26명은 줄었다.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었다. 이 기간 서 회장의 주식 재산은 2조7천15억원에서 5조8458억원으로 3조1442억원(116.4%)이나 증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주식 재산이 542억원에서 3094억원으로 100.6% 증가했다. 이외에 김범수
【 청년일보 】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6월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캐주얼, 수입 준명품, 신진 디자이너 등 다양한 브랜드 의류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과 만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4일까지 '슬기로운 주방용품 특가 행사'를 열고, 카림 라시드와 유니티의 냄비 프라이팬 등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잠실점은 14일까지 지하 1층 월드스트리트 팝업행사장에서 '스파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소매 티셔츠, 시폰 원피스 등이 최대 80% 할인돼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물놀이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4일까지 다양한 아쿠아 슈즈를 1만원대에 선보이는 균일가 할인행사를 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티셔츠를 최대 3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2~15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 의류 여름 상품전'을 진행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막스마라, 파비아나필리피 등 20여 개 수입 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판교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캐주얼 브랜드 '게스'의 여름 상품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지난 5~7일 플라스틱 용기 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플레이 그린 프렌즈' 캠페인에 7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캠페인 3일 만에 수거한 플라스틱 용기는 약 2t이다. 헌 옷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도 2만5000점에 달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0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10만 그루가 넘는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플라스틱 용기를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하고,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헌 옷 등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에서 재판매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있는 10개 준명품 브랜드 매장을 새로 단장해 오는 26일 연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한섬에서 운영하는 수입의류 전문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해외 '직구'(직접구매)로만 접했던 수입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인다. 북유럽 브랜드 '토템', '가니'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숍 '비이커'도 매장 안 팝업존에서 '바이에딧'의 '샐러드 에디션'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메종키츠네'·'A.P.C'(아페쎄)·'마쥬'·'랄프로렌' 등 수입 준명품 브랜드도 새로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개장을 통해 해외 직구템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업계 처음 선보이고, 브랜드별 신규 컬렉션도 가장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들은 봄·여름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 나선다. 먼저, 롯데백화점 본점은 16∼17일 프리미엄 음향 가전 보스(BOSE)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잠실점에서는 같은 기간 남성 패션과 골프 브랜드 행사를 연다. 프랑코페라로는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앤드지에서는 정장을 구매하면 셔츠나 넥타이 등을 준다.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할인 행사가 열린다. 아디다스는 봄·여름 상품을 기존가보다 최대 60% 할인하고 리복은 2개 이상 구매하면 2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프리미엄 아웃렛 기흥점에서는 장수돌침대를 기존가보다 25%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의 자체 속옷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 16일 신세계TV쇼핑을 통해 단독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또 16∼17일 양일간 스타필드 하남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쇼 호스트가 현장에서 직접 백화점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판매 이벤트를 한다. 16일에는 시간대별로 비디비치 광채 세트와 로라 애슐리 차렵이불 등을 선보이고 17일에는 삼성, LG의 TV와 에어컨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피아제와 브레게, 예거르쿨트르
【 청년일보 】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입점업체 직원 1명이 지난 10일 오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당일 저녁 7시 30분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전국 매장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고 조기 폐점 후에도 소독을 한 점 등을 고려해 현재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충청점 직원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에도 영업을 하루 중단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의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영업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주말 주요 백화점은 가정의 달 선물에 적합한 화장품 세트를 선보이고 여성 패션 의류의 이월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들을 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0일까지 겨울에 입을 모피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국제모피와 에이드피요르의 밍크 베스트 등 여러 모피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청량리점은 10일까지 비비안, 비너스 등 속옷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란제리 제안전'을 연다. 비비안 브랜드는 '브렌드데이' 행사로 20% 할인 판매하며 비너스 브랜드는 구매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준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아디다스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아디다스 슈퍼 패밀리 세일' 행사를, 이천점은 안다르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손정완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6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를 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7층 토파즈홀에서 한섬·LF·바바패션 등 여성 패션 브랜드의 이월상품전을 연다. DKNY·클럽모나코,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지고트 등 브랜드도 참여한다. 천호점은 5층 행사장에서 원피스·블라우스·스커트 등 봄 패션 상품을 최초판매가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 사단법인 점프와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고용 창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부산·울산 등 11개 지역의 향토 기업에 취업할 경우, 서울시가 임금을 일부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단법인 점프에 2억원을 지원하고, 점프는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서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백화점·홈쇼핑 등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만들어 인사·마케팅·회계 등 기업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백화점 등 그룹 내 유통채널을 활용해 이들 청년에 취업한 지역 향토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