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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조건은 '그림의 떡', 집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무용지물(?) 된 '청년 전월세대출'外

 

【 청년일보 】

 

조건은 '그림의 떡', 집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무용지물(?) 된 '청년 전월세대출'

 

청년주거 불안이 화두가 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청년을 위한 '전월세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대출조건을 맞추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아 실효성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정부는 '청년'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대출 상품이라며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 청년들은 높은 대출요건에 막혀 그 혜택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일환으로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이하 중기 청년 전세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보증하면서 한달에 불과 10만원의 이자만 지불하며 보증금 1억원을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보증금의 100%, 주금공은 80%를 보증하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이를 근거로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대출 조건으로 '그림의 떡'이 되고 있고, 설령 대출조건을 충족한다해도 구할 수 있는 주택이 '하늘의 별따기'.

 

즉, 일각에서는 중기 청년 전세대출은 서울·지방에 조건이 동일하게 적용돼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서울에 거주를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이 마저도 '까다로운 조건'이라는 지적.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들이 거주할 공간을 전세로 바꾸려고 해도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보증 대출도 전세금의 70%만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설명.
 

그는 이어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전세 보증금이 워낙 높다보니 보증금의 30%를 마련하는 것도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는 걸림돌"이라며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까다로운 자격요건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문참조]

 

카카오프렌즈 위협하는 '펭수'...캐릭터시장 경쟁 '재점화'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들 중 ‘카카오프렌즈’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정상을 차지.

 

반면 최근 대세 캐랙터로 급부상한 '펭수'는 예상과 달리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관련 시장에서는 '펭수'란 캐릭터가 등장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으로 풀이.

 

그러나 펭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감안하면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카카오프렌즈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돼 올 한해 캐릭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새삼 주목.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발표한 ‘2019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설문조사 3000명)’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캐릭터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는 단연 ‘카카오프렌즈’였다.

 

카카오프렌즈는 ‘1+2+3순위’ 합계 37.4%를 기록했다. 이어 ‘뽀롱뽀롱 뽀로로’(31.9%), ‘짱구는 못말려’(13.3%) 등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

[본문참조]

 

"비용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고"...'종이' 버리는 카드업계

 

정부가 카드 가맹점의 종이 영수증 발행 의무를 완화하면서 카드업계가 본격적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고 나서.

 

이로 인해 카드업계는 향후 경영상의 금전적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업계 선두 주자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전자영수증 발급에 나섰다. 고객이 신한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카오페이에서 간편하게 확인 가능.

 

그 동안 카드업계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종이영수증 의무 발행을 폐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 

 

그동안 결제 건당 발생하는 약 8원의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을 밴사에 지급해온 만큼 금전적 부담이 적지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자영수증 도입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해 경영상 부담을 다소 덜 것으로 카드업계는 기대.

 

업계 관계자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영수증을 공급받는 자가 동의하는 경우 전자문서 형태로 송신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면서 "이에 따라 카드 영수증의 '선택적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혀.

 

이어"'선택적 발급'은 소비자가 영수증을 받기 전 카드 단말기에서 영수증 출력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라며 "소비자가 원할 경우 종이영수증을 발급해주나, 전자영수증의 편의성과 환경오염의 부작용 등을 적극 홍보해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구벌도 뚫렸다"...대구서 '코로나19' 31번째 환자 발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명 발생.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해외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

 

31번째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는 아니며,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

 

방역당국은 31번째 환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29·30번째 부부환자의 감염경로도 파악 중으로 두 사람은 해외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

 

현재까지 퇴원한 확진자는 10명(1·2·3·4·7·8·11·17·22·28번 환자)으로, 나머지 20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확진자 제외)은 9천234명으로 이 가운데 8천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5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 "지금은 비상시국…특단대책 강구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두 영역 모두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특단의 대응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방역에 최선 다하면서도 코로나 19가 주는 경제적 타격에 그야말로 '비상경제시국'이라는 상황인식을 갖고서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혀.

 

이번 사태로 회복 흐름을 보이던 한국경제가 적지않은 충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심각한 인식 아래, 모든 부처가 '비상시국'이라는 인식을 갖고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셈.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중국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우리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당장 중국과 연계된 공급망과 생산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훨씬 크고 긴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 천여명 '감원' 한파...만 45세 이상 명예퇴직 실시

 

두산중공업이 1천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

 

두산중공업은 18일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만 45세(1975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전체 정규직 직원 약 6천명 중에 대상자는 2천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명예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월급을 받는다.

 

20년차 이상은 위로금 5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 밖에 최대 4년간 자녀 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된다.

 

두산중공업은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명예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발전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발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래 6년 연속 적자를 낼 정도록 실적이 부진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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