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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단독]손보협회 이어 서울보증 후임사장 인선도 ‘시동’...차기 금융기관장 인선 ‘급물살’ 外

 

【 청년일보 】

 

·◆ [단독]손보협회 이어 서울보증 후임사장 인선도 ‘시동’...차기 금융기관장 인선 ‘급물살’

 

내달 초 임기만료가 도래한 손해보험협회 등 차기 금융단체장들에 대한 인선작업이 금융권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고.

 

우선 내달 5일로 임기만료가 가장 빠른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험업계 내 예금보험공사가 1대 주주로 있는 SGI서울보증보험도 후임 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하면서 임기 만료가 얼마남지 않은 금융단체들의 후임 수장 인선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초 임기 만료되는 김용덕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한데 이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도 내달 30일 임기 만료되는 현 김상택 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섰다고.

 

SGI서울보증은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 및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이하 공모)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사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아 임추위 구성 및 공모일정 등 향후 차기 사장 인선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어 “아직 첫 회의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첫 회의가 끝나봐야 향후 차기 사장 공모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문참조]

 

'또다른 개학' 오늘부터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해요"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은 3분의 1(고교는 3분의 2) 이내에서 19일부터 3분의 2 이내로 완화되는 가운데 과밀 학급, 과대 학교가 아닌 비수도권 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매일 학교에 갈 것으로 전망. 이에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 다수가 매일 등교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등교 밀집도도 완화됐다고.

 

다만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간 준비 기간을 준 뒤 이날부터 완화된 등교 인원 제한을 적용.

 

교육부가 과대 학교, 과밀 학급, 수도권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을 엄격히 적용하고 나머지 학교에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발표해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상당수 학생이 앞으로 매일 등교하게 될 전망.

 

과대 학교, 과밀 학급의 경우에는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동 시간대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해 학생들을 매일 등교시키는 학교도 있다고.

 

수도권 학교는 전교생의 전면 등교는 추진하지 못하나, 초1은 예외로 서울, 인천에서도 매일 등교할 수 있다고 함.

 

기업 60여곳·대학·노조도 옵티머스 펀드 투자…투자 배경은

 

수천억원대 피해를 낳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수십곳의 기업이 투자했으며 유명 사립대학과 노조까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 배경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해당 기업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평가되는 공공기관 매출채권 펀드에 대한 투자였다는 입장이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기업을 비롯한 상장사 수십 곳이 특정 사모펀드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 

 

사기성 상품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뒷배경으로 정치권과의 연계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난 18일 증권업계 등을 통해 입수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 자료에 따르면 옵티머스가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법인과 개인 등 3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옵티머스 펀드에 1조5천억원 넘게 투자했다고.

 

기업들 가운데에는 한화그룹의 비상장사인 한화종합화학과 오뚜기, BGF리테일 등 상장사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옵티머스에 수천억 원을 투자. 성균관대와 한남대, 건국대 등 유명 대학들도 각각 40억여원을 투자했다고.

 

이러한 투자와 관련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판매사와 운용사의 영업만으로 가능했다고 보기에는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며 특정 사모펀드에 대기업 등 상장사 수십 곳과 재계 인사들이 대거 투자한 점과 관련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만한 외부의 개입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함.

 

국가채무 '적신호',국가신용등급 악영향 우려...적자성 채무 4년새 78%↑

 

국책연구기관에서 국가채무 증가 속도와 관련 국가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제시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비상 상황을 고려해도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기시점에도 국가채무 증가 속도는 완화되지 않으며 채무의 내용도 좋지 않아 과도하다는 분석.

 

19일 재정당국에 따르면 김우현 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재정포럼 9월호에 게재한 '2021년 예산안 및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 평가 보고서를 통해 밝힘.

 

김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2020년과 이후의 불확실한 미래는 재정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라면서도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된 경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의 지속적인 증가는 현재의 특수한 환경을 감안하더라도 가파르다"고 지적.

 

특히 대응 자산이 없어 조세 등을 통해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고.

 

이재용 부회장, 19일 베트남 출국… 총리 단독 면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베트남으로 출국. 네덜란드 출장에서 돌아온 지 5일 만에 글로벌 현장경영을 이어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할 예정.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찾는 것은 2018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2월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 건설하는 삼성전자 R&D 센터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됐다고.

 

최근 베트남 정부가 외교관과 기업인 등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패스트트랙(입국절차 간소화)'을 적용하면서 이 부회장의 출국이 성사.

 

"4일연속 두자리" 코로나19 신규확진 76명·지역발생 50명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91명)에 비해 15명 감소하며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0명, 해외유입 26명 등 76명 늘어 누적 2만5천275명이라고 밝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온 지 이날로 꼭 1주일이 된 가운데 지난 15일(110명) 하루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00명에 가까운 날도 2차례 있었다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1명)보다 21명 줄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

 

대한항공, 추가 자금 확보에 총력…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자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화물 운송 확대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와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항공업계에서 상황이 나은 편이지만, 내년에도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업황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자금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과 송현동 부지 매각을 통해 1조 5000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짐.

 

대한항공은 현재 장기간 침체의 늪에 빠진 항공업계에서 그나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런 대한항공이 추가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은 그만큼 내년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 

 

대한항공은 2분기 화물 운송 확대로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3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은 물론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항공화물 성수기 효과로 영업이익이 재차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줄어든 여객 수요가 내년에도 회복하기 어려워 보이고, 올해 10~12월 만기도래하는 차입금도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점이 이처럼 대한항공이 추가 자금 확보에 적극 나서는 이유라고 함.

 

9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뚜렷한 ‘회복세’

 

지난달 자동차 산업이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

특히 친환경차는 내수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성장하는 등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19만3081대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고.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한 것.

 

자동차 수출은 지난 4월 -44.6%를 기록하면서 부진하기 시작해 5월(-57.5%), 6월(-40.1%), 7월(-9.2%), 8월(-19.5%)까지 하락세.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회복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신차 판매 호조 등으로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

 

실제로 지난달 북미 지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0%나 늘었남.

 

지난달 수출 금액은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와 전기차의 수출 비중 확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2% 많은 38억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71.5%로 12.3%포인트(p) 늘었고, 전기차는 6.4%로 2.5%p 증가.

 

9월 내수 판매는 16만2076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2% 늘었다. 국산차 판매 비중이 1.8%p 확대됐고, 신차 효과 및 영업일 수 증가(+3일) 효과가 맞물린 덕분.

 

최다 판매 차량 상위 5위는 그랜저 등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고 함.

 

문대통령 "경제 반등 골든타임...범정부적 노력 기울일 것"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 문제도 해결된다"며 "지금이 바로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고 밝힘.

 

문 대통령은 "8월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이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어 경기 반등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쉽지만 이제 낙담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

 

문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 시행에 곧바로 착수해달라"면서 "방역 상황을 봐가며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5월 이후 점진적으로 나아지던 고용동향 통계가 9월 들어 다시 악화했다. 방역이 곧 경제라는 말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8월의 뼈아픈 코로나 재확산이 원인"이라고 진단.

 

그러면서 코로나 재확산이 신규 채용을 위축시켰다. 청년들의 일자리 시름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는 고용시장 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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