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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경찰,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간첩 조작' 피해자 유우성, 공수처 조사 출석 外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3월 대선 이후 이 전 지사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의 3번째 강제수사다.

 

또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씨가 사건 담당 검사였던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임명 철회를 주장했다. 여기에 검찰총장 하마평에 오르는 이두봉 인천지검장에 대해서도 공직 임명은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10살짜리 조카를 폭행하고 욕조에서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에게 대법원이 징역 30년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남편에 대해선 2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하지 않아 처벌이 이미 확정됐다.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 FC·두산건설 압수수색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관련한 이른바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7일 성남 FC와 두산건설 압수수색

 

지난 2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핵심 수사 대상인 성남 FC는 물론 후원 기업에 대해서도 강제 수사에 돌입하며 수사 속도 분위기.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중 두산건설을 제외한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은 압수수색 대상 미포함.

 

앞서 성남시는 이 전 지사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허가 승인.

 

그러면서 용적률과 건축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아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고 전해져.

 

공수처, '검찰 보복기소 주장' 유우성 고소인 조사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유우성씨가 사건 담당 검사였던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사과와 사임 요구.

 

또한 최근 검찰총장 후보군 하마평에 오르는 이두봉 인천지검장에 대해서는 “범죄자를 또다시 공직에 세우는 건 말이 안된다”는 생각 전해.

 

앞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북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를 간첩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가 국가정보원의 증거 조작이 드러난 사건 의미.

 

이후 무죄가 확정됐고 수사와 공소유지를 담당했던 이시원 비서관은 정직 1개월 처분 받아.

 

이두봉 지검장은 중앙지검 형사 2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4년 유 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 ‘보복 기소’라는 비판 들어.

 

'10살 조카 폭행, 물고문 살인' 저지른 이모에 징역 30년 확정

 

10살짜리 조카를 폭행, 욕조에서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에게 중형이 확정.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5·무속인)씨에게 징역 30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

 

함께 기소된 남편 B(34·국악인)씨는 2심에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하지 않아 처벌이 이미 확정.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움직이지 못 하게 한 뒤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를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받아.

 

 

롯데월드 놀이기구 돌연 멈춰…탑승객 10여 분간 고립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10여 분간 고립되는 사고 발생.

  

이날 롯데월드 측은 전날 오후 8시쯤 열차형 놀이기구 '파라오의 분노'가 갑자기 움직임 멈췄다고 밝혀.

  

탑승객 8명은 선로에서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상 출구로 빠져나갔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아.

 

롯데월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센서가 작동해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해.

 

'층간 소음' 불만, 위층 이웃 2명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선고

 

층간 소음으로 불만을 품고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30대 무기징역 선고.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허정훈)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5)씨에게 무기징역 선고하며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작년 9월 27일 전남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40대 부부를 흉기로 살해하고 숨진 부인의 60대 부모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범행 직전 A씨는 피해자 부부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사전에 준비해둔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

 

이후 집 안으로 들어가 손주를 돌보기 위해 집에 와있던 60대 부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 입혀.

 

【청년일보 = 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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