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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 기사] '옵티머스 브로커' 정영제 항소심 '징역 9년'…"6800만원 편취" 주식 투자한 농협 직원 '덜미' 外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9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또한 지역 농협 직원이 고객의 돈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녕 경찰서는 고객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역농협에 근무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처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방역 당국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를 받는 목사 아내 A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가 첫 오미크론 확진 후 허위 진술로 방역 체계를 무력화했다”며 “공항 검역 과정에서도 ‘증상 없음’이라고 말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점을 고려하면 우발적인 범행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 정영제 前 대표…항소심서 징역 9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항소심에서 징역 9년 선고받아.

 

31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9년과 벌금 5억원 선고. 2억7000여만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

 

앞서 정씨는 지난 2017년 6월∼2018년 3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과 짜고 공공기관 매출 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속여 약 1060억원을 가로챈 혐의 받아.

 

또한 강제집행을 피하고자 재산을 은닉하고, 보관 중이던 회사 자금 수억 원을 변호사 선임비 명목으로 횡령한 혐의도 적용.

 

고객 돈 7000만원으로 주식 투자 덜미…경찰 수사 착수

 

지역 농협 직원이 고객의 돈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

 

경남 창녕 경찰서에 따르면 고객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역농협에 근무한 A씨를 입건해 조사 실시.

 

간부급 직원인 A씨는 자신이 근무한 지역 농협에서 고객 돈 6800만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다 이달 초 농협 내부시스템에 적발.

 

A씨는 농협 전산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해 고객 5명의 저축성 보험금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횡령 사실을 확인한 농협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에 고발.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농협 경남본부도 감사 내용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 보고했고, 향후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계획.

 

檢, ‘첫 오미크론 확진’ 인천 목사 아내에 실형 구형

 

검찰이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 후 방역당국에 거짓 진술을 한 인천의 한 교회 목사의 아내에게 실형 구형.

 

인천지검은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해빈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천 모 교회 소속 목사의 아내 A씨에게 징역8개월 구형.

 

검찰은 "초범이고 범행을 자백하고 있으나,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로 방역 절차를 무력화시키고, 국내 확산까지 야기해 결과가 중한 점, 검역 과정에서도 증상이 없다고 진술해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고해달라"고 밝혀.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당일 너무 피곤했고, 정신도 없고, 잘못 진술한 것은 맞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상참작 호소.

 

한편,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7월7일 인천지법 412호실에서 열릴 예정.

 

 

여수산단 내 공장 사무실 폭발 사고로 3명 부상

 

31일 오전 11시 51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사무실에서 폭발사고 발생.

 

폭발은 2층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어.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119 구조대원 등 54명을 투입해 진화와 구조 작업 펼쳐.

 

당시 폭발 충격으로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사무실 일부가 많이 부서진 것으로 확인.

  

경찰은 사무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에 있어.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40대 남성 '징역 22년' 불복 항소

 

인천에서 층간소음 시비로 이웃집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은 A(49)씨는 이날 인천지법에 항소장 제출.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은 아래층에 사는 피해자들이 고의로 소음을 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했다"면서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한 바 있어.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B씨와 그의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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