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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 기사] "배우자 상해 혐의" 경찰, 공수처 검사 檢 송치…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 촉각 外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가 아내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다. 이날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공수처 A 검사를 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일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한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의 임시 석방 여부가 오는 28일 결정된다. 당뇨 등 지병으로 수감 중에도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사 대표에게 1억원이 넘는 거액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상수(76) 전 인천시장이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이규훈)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안상수 전 시장과 아내 김모(62)씨 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 배우자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아내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검사가 검찰에 넘겨져.

 

2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공수처 소속 검사 A씨를 상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

 

경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 가운데 상해 혐의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폭행 등 다른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판단했다"고 전해.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해외에 머무르던 중 아내를 때려 상해를 입게 한 혐의. A씨의 아내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경찰서에 A씨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 이후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

 

수원지검, MB 형집행정지 여부 이달 28일 결정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의 임시 석방 여부가 오는 28일 결정.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달 28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정지 문제 논의 예정.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수원지검장)은 통상 심의위가 열린 당일에 형 집행을 정지할지 결정.

 

당뇨 등 지병으로 수감 중에도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이달 3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 제출.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3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됐고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 2019년 3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2020년 2월 2심의 징역 17년 선고로 재구속됐으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엿새 만에 다시 석방.

 

이후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2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뒤 교정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발생 이후 안양교도소 이감.

 

'선거법 위반'혐의...안상수 전 인천시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안상수(76) 전 인천시장과 그의 아내가 법정에서 혐의 전면 부인.

 

안 전 시장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면서도 "공동 피고인(안 전 시장의 아내)의 의사도 확인한 다음에 (관련 내용을 서류로) 제출하겠다"고 전해.

 

앞서 안 전 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 A(50)씨에게 10차례 1억1300만원을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

 

또한 자신의 측근 B(54)씨 등과 함께 A씨에게 윤 의원과 관련된 비위 내용을 한 방송사에 제보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 A씨와 B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돼 재판 받고 있어.

 

 

갈등 있던 이웃주민 흉기 살해 50대 男체포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체포.

 

21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A씨는 전날 오후 9시 53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빌라 3층 복도에서 이웃 주민 B(51)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적용.

 

B씨는 흉기에 목과 복부를 찔렸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1시간여 만에 숨져.

 

경찰은 집 안에 있다가 복도에서 다투는 소리를 들은 B씨 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성매매 홍보 사이트 운영한 기업형 성매매 조직…경찰 적발

 

회원수 11만명 규모의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서울 강남구 주변의 오피스텔 21곳 빌려 성매매 업소까지 운영한 기업형 성매매 조직이 경찰 적발.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는 회원수 11만명 규모의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 등 4명 구속, 2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

 

앞서 A씨 등은 2020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 545개 성매매 업소가 가맹점으로 가입한 회원수 11만명 규모의 성매매 사이트를 관리하고, 서울 강남 일대에 오피스텔 21개 호실을 임차해 직접 업소를 운영한 혐의 적용.

 

이 성매매 조직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2년 동안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국 545개 성매매 업소 광고를 내주고, 22억여원의 광고비 받아와.

 

일부 조직원은 수시로 관할 경찰서 방문해 경찰 차량번호 수집하고, 업소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번호판과 대조해 경찰의 수사 피해온 것으로 전해져.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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