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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중견기업 활력 '제고'···"과감한 규제혁신 긴요"

환경·입지 규제 및 세제 개선, 종합적 기업 지원 체계 구축 필요

 

【청년일보】 중견기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도의 규제 혁신과 기업 경영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일 솔브레인 판교중앙연구소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중견기업 정책간담회를 통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라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도정 목표가 경기도는 물론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의 혁신 비전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020년 지역 내 총생산 486조 6748억 원, 국내 1위인 경제적 위상과 가치, 서울을 비롯한 주변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 등 경기도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면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첫 번째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고, 민간의 혁신과 신사업을 가로막는 낡은 제도, 관행적인 그림자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선언한 장소가 제2판교테크노밸리라는 사실은 경기도의 중요성에 대한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인 중견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감안할 때, 경기도에 위치한 중견기업의 활력을 높일 과감한 규제 혁신과 제도 개선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허가, 승인 등 경기도 행정 전반의 규제 카르텔 혁파, 일하다 접시를 깨는 것을 용인하는 적극행정 확대 등 김동연 지사의 도정 방향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5526개 중견기업 중 약 22.5%인 1242개 중견기업의 본사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전체 중견기업 매출 770조 원의 21.6%인 166조 원, 일자리 157만 개의 19.7%인 31만 개가 경기도에서 산출된다.

 

최 회장은 “오는 2024년 조성될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판교와 용인을 연결하는 반도체클러스터는 첨단 기술 혁신의 산실이자,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본진”이라면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시화, 안산 등 전통 산업과의 효과적인 융합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사에서 밝힌 ‘더 많은 기회’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직결된다”면서 “중견련 회원사를 비롯해 모든 중견기업이 기업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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