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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반도체 부품난 조기 극복에 파란불…9월 세계 판매 22%↑

내수 24%·해외 판매 22% 각각 급증…후발3사 견인
쌍용차 90%·한국GM 87%·르노 코리아 28%, 급성장
현대차그룹, 모처럼 방긋…현대 26%·기아 11% 성장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국산 승용 5사가 당초 전망과는 달리 반도체 부품난을 빠르게 극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많은 전문가가 지난해 상반기 불거진 반도체 부품난이 향후 5~6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지난달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급증한 것이다. 이 중에서도 올해 새 주인으로 KG그룹을 맞이한 쌍용자동차가 또 선방했다.

 

쌍용차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완성차 5사가 최근 각각 발표한 9월 자동차 판매 동향을 청년일보가 6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5사는 지난달 세계에서 65만8천8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3만8천536대)보다 판매가 2.3% 늘었다.

 

 

이들 5사가 같은 기간 국내에서 23.8%(9만1천790대→11만3천656대), 해외에서 22%(44만6천746대→54만5천196대)의 판매가 각각 급증해서다.

 

이 기간 쌍용차는 세계에서 1만1천322대를 판매해 90.2%(5천372대) 판매가 급증했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98.9%(3천859대→7천675대), 74.4%(2천91대→3천647대) 증가헸기 때문이다.

 

수출은 올해 1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1천282대)가, 내수는 7월 초순 출시한 토레스(4천685대)가 각각 견인했다.

 

정무영 쌍용차 상무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1만1천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달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에서 토레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토레스 적기 공급을 통해 올해 판매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도 모처럼 웃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늘어서다.

 

한국GM은 지난달 모두 2만4천422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판매가 87%(1만1천372대) 증가했다.

 

종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인 내수가 같은 기간 3.6%(3천872대→4천12대)로 소폭 증가한 데다, 수출은 122.4%(9천178대→2만410대) 급증한 덕이다.

 

내수에서는 1천379대가 팔린 소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에서도 SUV가 1만9천147대로 선전했기 때문이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올해 출시한 볼트 전기차(EV), 볼트 SUEV, 이쿼녹스, 타호, 트래버스 등 쉐보레 SUV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 10월은 GM의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는 달이다. 다양한 할인으로 9월 상승세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도 지난달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내수는 5천50대, 수출은 1만4천747대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14.7%(649대), 34.1%(3천526대) 각각 급증한 것이다. 이로써 르노코리아는 같은 기간 1만8천922대를 팔아 28.3%(4175대) 판매가 늘었다.

 

중형 세단 SM6(316대)이 내수를, 소형 SUV XM3(7천163대, 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이 수출을 각각 주도해서다.

 

이정국 르노코리아 상무는 “SM6이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XM3의 하이브리드 트림을 이달 출시해 향후 세계 판매를 더욱 늘리겠다”고 부연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부진을 극복하고 상승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35만5천40대로 전년 동월(28만1천196댜)보다 26.3% 증가했다. 이 기간 내수가 29.8%(4만3천857대→5먼6천910대), 해외 판매가 25.6%(23만7천339대→29만8천130대) 각각 급증해서다.

 

국내 판매에서는 대형 세단 그랜저(4천643대), 쏘나타(4천585대), 아반떼(4천454대), 캐스퍼(4천32대), 팰리세이드(3천464대), 아이오닉6(2천652대), 투싼(2천452대), 아이오닉5(2천396대), 싼타페(2천327대) 등 세단과 SUV 전기차 등이 고루 선전했다.

 

이중 그랜저는 지난달에도 내수 1위에 올라, 큰 이변이 없는 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내수 1위가 유력하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2천863대), G90(2천217대), GV70(2천348대), GV80(1천527대) 등도 이 같은 성장세에 기여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천137대를 각각 팔아, 전년 동기대비 11.8%(4천208대), 11.4%(2만1천345대) 전체 판매가 늘었다.

 

이 기간 기아차의 전체 세계 판매는 11.4%(22만3천593대→24만9천146대) 증가했다.

 

SUV 스포티지(4만2천168대), 셀토스(2만8천847대), 쏘렌토(2만122대) 등이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김도학 현대차그룹 상무는 “코로나19 재확산세과 반도체 부품난, 인플레이션 확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하고 있다. 올해 말 선보일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와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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