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2 월드컵] 벤투號, 가나와 결전의 날...16강행 분수령

H조 2차전 앞두고 김민재 부상 변수

 

【 청년일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나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따낸 벤투호는 '1승 제물'로 지목되는 가나를 상대로 승리하면 16강행 지름길을 타게 된다.

 

다만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만한 상대로 꼽히는 가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수비진의 유일한 '유럽파'인 핵심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이라는 '초대형 변수'와 마주했다.

 

한국 수비수로는 드물게 유럽 빅 리그에 진출, 올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쳐 월드컵에 대한 기대도 크게 받던 그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서 무실점(0-0 무)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 중 상대 역습 상황에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25∼26일 팀 훈련에 불참한 그는 27일엔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료들과 같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않은 채 사이클을 타는 정도의 회복 운동만 진행했다.

 

가나와의 H조 2차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회복 중이며, 경기 당일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토 아도 가나 축구대표팀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이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라지만, 내일은 예외"라고 했다.

 

아도 감독은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