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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배 추가 적립"...부산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 선정

3천494명 혜택...월 10만원을 저축시 월 10만원 추가 적립

 

【 청년일보 】부산시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 대상자 3천494명을 선정했다

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존 차상위 이하 청년에서 기준 중위 100% 이하 가구의 저소득 근로 청년까지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본인적립금(10~50만원)에 정부지원금(10~30만원)을 매칭해 교육 이수 등 요건 충족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부산시는 29일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받은 결과 1만1천758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3천494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 때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지원은 1(본인) 대 1(정부)이 아닌 1대 3으로, 정부가 월 3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뒤 만기 때 총 1천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이며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대도시 3억5천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7천만원 이하인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가입 가능 연령이 만 15∼39세로 더 넓으며, 근로·사업소득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기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던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청년만을 지원했으나 올해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신설된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부산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에는 더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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