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중기부, 창업중심대학 신규 모집

"창업기업 지원 중점"...핵심 거점으로 지정 육성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을 위해 신규 창업중심대학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내달 11일까지 창업중심대학 3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창업지원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해 육성하는 것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신규 창업중심대학 모집의 경우 전국적으로 균형된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에 선정된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지역 소재 대학 3개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로 지정된 대학에는 창업중심대학 자격을 기본 3년(평가결과에 따라 2년 연장 가능)간 보장과 함께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권역 내 대학발 창업 및 청년창업 거점기능 수행을 위한 협력기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중기부는 특히 대학별 성과에 따른 보상원칙도 보다 명확히 한다.

성과평가 결과 '우수 창업중심대학'에는 운영비 추가 지급 등 보상을 제공하고, 사업운영 소홀 및 성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감액하거나 창업중심대학 지정을 취소한다.

전국단위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체계에서 탈피해 권역 내 성장단계별 창업기업을 발굴토록 하고, 기업에 대한 연속지원(최대3년)을 허용해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발 창업기업의 도약기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중심대학이 창업기업 선발 시 대학(원)생·교원 창업 등 대학발 창업기업을 일정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하고, 창업중심대학을 실험실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지정한다.

 

중기부는 올해 6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모집했고 선정된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510여 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로 선정될 3개 대학을 포함해 9개 대학을 통해 750여 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국내 창업벤처생태계가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있는 실정"이라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대학발 창업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그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