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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영업 환경 타파"...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체계적 전략 수립"

금호석화 제46기 정기 주총···재무제표·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가결

 

【청년일보】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체계적 경영 전략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목표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스 동관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현실적인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영업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목표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2022년은 높은 물가 상승률, 가파른 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에 대외 경영 환경이 더 어려워진 한 해였다"면서 "그러나 위기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을 중요시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나가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연결 매출액 7조9천756억원, 영업이익 1조1천477억원을 기록했다"며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안전 등 기본 원칙을 중요시한 결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백 대표는 "지난해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면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결정해 독립된 의사 결정권을 지닌 이사회 중심 경영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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