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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반도체株 상승에...코스피, 2450선 마감

코스피, 전일 대비 0.38% 상승 마감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

 

【 청년일보 】코스피가 미국 은행권 우려 완화와 반도체 종목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38%) 오른 2,453.1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5포인트(0.37%) 오른 2,452.97로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지수는 오후 한때 2,462.70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2,450대에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6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424억원, 개인은 1천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상승하며 이날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예상보다 큰 분기 손실을 발표했지만, 메모리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실적도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에 주가가 7%대 급등하고 인텔 등 다른 반도체 업체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가 0.80%, SK하이닉스가 2.19% 올랐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천128억원, 기관이 SK하이닉스를 461억원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마이크론, 인텔 강세 영향에 동조화된 흐름으로 동반 상승했다"며 "다만 은행권 위기 우려 완화로 시장의 통화정책 기대감이 다소 후퇴했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남아 있어 탄력적인 상승은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건설업(1.52%), 화학(1.24%), 종이·목재(1.18%), 운수창고(1.00%) 등도 1%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77%) 오른 850.4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4포인트(0.81%) 오른 850.78에 개장해 85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223억원 ,19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2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7천170억원, 15조1천69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299.0원에 장을 마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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