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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챗GPT 대화노출 '심각'…사용량 감소는 "글쎄"

더폴 여론조사, '심각한 문제' 47.96%…39.02% "사용자 늘 것"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서 타인이 챗GPT와 나눈 대화 기록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대화 목록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으며 수정을 마쳤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다만, 타인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까지는 아니라 대화 주제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대화 주제가 노출됐다는 점을 보면 같은 기술적 오류로 사용자 개인정보나 상세 대화 이력까지 노출될 우려를 지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량은 심각한문제로 인식했지만, 챗GPT 사용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여론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만6천137명을 대상으로 챗GPT 대화 주제노출과 사용 경험 등을 물은 결과 이같은 상황에 대해 1만2천534명(47.96%)는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다.


24.12%(6천304명)는 단순 대화 주제만 노출됐을 뿐 누가 대화한 것인지와 상세 대화는 드러나지 않았다며 '딱히 문제 될 것 없다'고 했고, 27.92%(7천298명)는 '잘 모르겠다'에 투표했다.


이번 오류 사건으로 챗GPT 사용 자체가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지에는 28.4%(7천424명)만 사용률이 줄어들 것 같다고 답했다.


또, 39.02%(1만199명)는 챗GPT는 효용이 큰 서비스이기에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32.58%(8천514명) 나왔다.


이 밖에 챗GPT를 사용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25.11%(6천562명)만 경험이 있다고 했고, 55.42%(1만4천485명)는 없다고 답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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