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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1위는 토스뱅크...5대 은행선 NH농협은행

토스뱅크 5.41%p 19개 은행서 가장 커...전북은행 4.82%p 2위
기업대출 포함한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농협·우리 공동 1위

 

【 청년일보 】 지난달 은행권에서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토스뱅크로 조사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3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34%포인트(p)로 집계됐다.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됐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크다는 의미다.

 

아울러 작년 7월 첫 공시 후 은행권이 저소득·저신용 서민 대상 정책금융상품의 금리가 높아 이를 많이 취급할수록 예대금리차가 커지는 왜곡 현상을 지적하자, 같은 해 8월 통계부터 일부 정책금융상품을 제외한 예대금리차가 따로 공개되고 있다.

 

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1.22%p), KB국민은행(1.13%p), 하나은행(1.11%p), 신한은행(1.01%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5.41%p)였고, 전북은행(4.82%p)이 뒤를 이었다.

 

같은 인터넷은행 가운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각 1.76%p, 1.21%p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5대 은행 가운데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모두 1.68%p로 가장 컸다. 3∼5위는 KB국민은행(1.59%p), 하나은행(1.57%p), 신한은행(1.42%p) 순이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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