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최근 생성형AI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이같은 확산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은 오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생성형 AI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6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의 확산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AI 도입 및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정책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챗GPT'는 일상언어를 활용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자, 보유한 파라미터 숫자 측면에서 초거대·생성형 AI에 해당한다. 

업계에선 생성형 AI가 사람 수준의 언어·시각 능력을 바탕으로 전 산업에 걸쳐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AI 기술에 대한 우려에도, 생성형 AI가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게 중기연의 설명이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생성AI(ChatGPT)로 인한 산업의 변화와 이슈'라는 주제로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의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성AI(초거대AI) 개요를 다룬 뒤 ▲인공신경망의 개념 ▲초거대 AI 생태계 ▲생성AI 활용 사례 및 산업변화 ▲한계점과 해결과제 등 훌륭한 도구로서 생성AI에 대해 살펴보고, 기술의 한계와 중소기업에서 도입 시 활용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발표 이후 오동윤 중기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심포지엄 참석자 간 종합토론(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동윤 원장은 "챗GPT는 이제 '시대적 요구'이자 '기회'이며,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산업 패러다임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번 6차 심포지엄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대전환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략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