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 Xbox는 오는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에서 다채로운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Xbox 부스를 운영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개발자 인터뷰와 게임플레이 등 게임 관련 보다 자세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게임스컴 내 Xbox 부스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150개 이상의 게이밍 스테이션, 300석 규모의 특별 극장, 사진 촬영 기회 등 다양한 경험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30개가 넘는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턴 10 스튜디오의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 옥사이드 게임즈의 '아라: 어 히스토리 언톨드(Ara: A History Untold)',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스타필드(Starfield)' 관련 독점 프레젠테이션이 부스 내 극장에서 진행되며, 지난 6월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스토익 스튜디오의 신규 어드벤처 게임 '타워본(Towerborne)'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Microsoft Flight Simulator)'와 '엘더스크롤 온라인(The Elder Scrolls Online)'의 최신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서드파티 파트너사들과 ID@Xbox 개발사들이 선보이는 25개 이상의 게임도 부스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S.T.A.L.K.E.R. 2: Heart of Chornobyl)', '페이데이 3(Payday 3)', '주산트(Jusant)',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ARMORED CORE VI: Fires of Rubicon)', '파티 애니멀즈(Party Animals)',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Cyberpunk 2077: Phantom Liberty)', '언더 더 웨이브(Under the Waves)', '페르소나 5 택티카(Persona 5 Tactica)' 등 다양한 게임이 포함된다.

또한, 방문객과 함께 인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ID@Xbox의 10주년을 축하하고자 '램프라이터스 리그(Lamplighter’s League)', '스팀월드 빌드(SteamWorld Build)', '라이트이어 프론티어(Lightyear Frontier)' 등 다양한 ID@Xbox 타이틀을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 기회를 선사한다.

포용력 있고 접근성 높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Xbox 부스 내 모든 공간은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도록 조성되며, 일부 데모 스테이션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데스크가 설치된다. Xbox 어댑티브 컨트롤러(Xbox Adaptive Controller), 미국 수화(ASL) 및 독일 수화(DSL) 통역 등도 이용 가능하다.

Xbox는 현장 부스 외에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개발진 인터뷰와 게임플레이 등이 공개되며, 이를 통해 행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은 게임 팬들도 올해 게임스컴 기대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Xbox 부스에서 생중계되는 본 라이브 스트리밍은 현지시간 기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매일 약 3시간가량 진행된다.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등 Xbox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한편, Xbox는 올해 게임스컴 참가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으로 'Xbox 팬페스트(Xbox FanFest)'를 개최하며, 게임스컴 공식 개발자 행사이자 유럽 최대의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기반 콘퍼런스인 '데브컴(devcom)'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성공적인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를 기획 및 구축하는 방법과 게임 내 모범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플레이어 경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