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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2분기 영업익 5천761억원...전년 동기비 25.5% 증가

KT클라우드 출범 1년 만에 기업가치 4조원대로 인정 받아

 

【 청년일보 】KT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사업경비 증가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KT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기준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매출은 6조5천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2분기 기준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4천325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사업별로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발생과 부동산 사업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6% 성장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에서 IPTV 사업은 VOD∙OTT 결합요금제 및 프리미엄 요금제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5G 가입자가 928만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의 68%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번 2분기에 KT그룹은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성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KT클라우드는 출범 1년 만에 기업가치를 4조원대로 인정받아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DX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B2C와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증명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임 CEO 후보자 확정으로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경영체제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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