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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투자로 환경오염 최소화"…롯데웰푸드, '환경부장관상' 수상

"시설투자로 환경오염 최소화"…롯데웰푸드, '환경부장관상' 수상
8일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행사서 이석렬 양산공장장 환경부장관상 수상
롯데웰푸드, 탄소중립 달성 위해 RE100 가입…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발돋움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지난 8일 열린 '제18회 환경과학기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석렬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장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과학기술인의 날'은 매년 환경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환경기술인을 발굴·포상해 자긍심 및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통해 환경기술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은 사업장 내 폐수처리장 가압부상조에 밀폐형 덮개시설 및 실내 악취 중화설비를 설치해 다발적 발생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가압부상조는 배수중의 부유물질을 물의 표면으로 떠오르도록 하여 분리 제거하는 장치다. 


이에 더해 폭우 발생 시 문제가 발생했던 비점오염 저감시설 전단 맨홀에 자동 드레인용 펌프(배수 펌프) 및 배관을 설치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 오염 물질을 줄이는 장치다. 


양산공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한 양산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매월 사업장 주변 마을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화 활동인 국토대청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천안공장, 횡성공장, 김천공장 등 8개 생산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석렬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장은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환경기술인을 포상하는 환경과학기술인의 날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며 "향후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투자 및 탄소배출량 감소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이 지속가능한 웰니스(Wellness)를 위한 식문화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인류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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