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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결식 아동들과의 동행...'U+ 천원의 사랑', 식사지원 사업 기부

세이브더칠드런에 'U+ 천원의 사랑' 임직원 기부금 전달
결식 위기 아동 발굴 균형 잡힌 음식 제공...기본권 보장

 

【 청년일보 】 매년 전국 약 30만명의 아이들이 급식지원이 필요한 결식 위기아동으로 지정될 만큼 기본권인 식사 기회를 박탈당한 아이들을 위한 LG유플러스의 선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5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임직원 기금 'U+ 천원의 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강상우 팀장과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대외협력부문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아동식사지원 사업 공조를 약속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식사지원 사업은 기본권인 건강한 식사의 기회를 박탈당한 결식 위기 아동을 발굴해 균형 잡힌 음식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과 협력을 통한 아동의 개별 사례관리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인 희귀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소영이(가명)는 심장이 약해 조금만 무리해도 팔다리가 파래지는 탓에 매일 독한 약을 삼키며 버티는 열살 어린아이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마저 암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 중으로 엄마가 입원으로 집을 비울 때마다 홀로 단출한 밥상을 차려 끼니를 해결한다.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매년 전국 약 30만명의 아이들이 급식지원이 필요한 결식 위기아동으로 분류됐다. 아이들이 급식카드로 사 먹을 수 있는 식사는 대부분 편의점 인스턴트 식품이다. 가맹 식당에서도 바쁜 식사시간에는 눈치를 봐야 하고 한끼 한도를 넘으면 추가금을 내야 하기에 결국 아이들의 발걸음은 편의점을 향한다.

 

'U+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가정에 전달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모금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천원의사랑 기금 임직원 대표인 강상우 팀장은 "천원의 사랑은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넓게 확산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대외협력부문장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아동식사 지원 사업에 후원을 결정해 주신 LG유플러스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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