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설립됐으며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 송금 사업에 나섰다. 이후 토스증권, 토스뱅크, 알뜰폰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 계열사만 17곳에 달한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 가치는 8조∼9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주관사단은 내년 초에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상장 시기는 미정이며, 최적의 타이밍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의 최대 주주는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15.57%)다. 이밖에 굿워터 캐피탈(11.58%), 알토스벤처스(8.62%)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