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KG모빌리언스, 지난해 매출액 2천796억원…'역대 최대' 거래액 10조원 달성

신사업 다각화에도 PG사업 고르게 향상
모빌리언스카드 충전 수단 확대 전략 성공

 

【 청년일보 】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지난해 매출액 2천796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413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53.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14%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4분기 판교 소재 부동산 매각 대금 영향으로 전년 대비 급증했다.


KG모빌리언스는 3분기 목표했던 연간 거래액 10조원을 넘기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 부문인 PG 사업에서 총 9조3천6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PG 사업의 대표 결제 수단인 휴대폰, 신용카드에서 각각 12.4%, 12% 고르게 거래액이 성장했다.


지난해 거래액 성장은 KG모빌리언스의 선불카드인 모빌리언스카드가 견인했다. 모빌리언스카드는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바코드 결제, 신규 충전 수단인 신용카드, 온라인 상품권 및 지류 문화상품권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충전 수단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누적 거래액 7천억원을 돌파하며, 선불카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모빌리언스카드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5.4% 늘었다.  최근 모빌리언스카드 서비스 확장과 함께 금융, 커머스, 간편대출비교서비스를 오픈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또 지난해 1월 출시한 가상 이동통신망서비스(MVNO·알뜰폰) KG모바일도 올해 누적 가입자 약 4만명을 달성하며, 매출액 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은 190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는 "지난해 신사업 출시 및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액을 달성했다"며 "이는 KG모빌리언스의 주요 사업인 휴대폰결제 서비스가 현재에도 국내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보험 시장 진출과 같이 미개척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대안 신용평가 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도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포함하여 라이브커머스, 마이데이터 등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모빌리언스카드는 선불카드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며 고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결제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편의성을 강화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금융, 커머스 등 사업 확장을 통한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해 올해 모빌리언스카드 거래 금액은 1조원을 넘길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