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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담배 판매량 16억7290만갑…전년 比 0.6% ↓

담배 판매량, 궐련 3.6%↓·전자담배 24%↑
기획재정부, '2019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 발표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궐련 판매가 감소하는 가운데 전자담배가 그 빈 자리를 채우는 현상이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6억7290만갑으로 지난해 상반기(16억8370만갑)보다 0.6%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20억3580만갑)와 비교하면 17.8% 줄어든 수치다.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15억3000만갑) 대비 3.6% 감소했고 2014년 상반기(20억4000만갑)와 비교하면 27.6% 줄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11.6%로 2.3%포인트 증가했다. CSV 전자담배의 비중은 0.4%였다. 궐련형 전자담배 상반기 판매량은 1억9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1억6000만갑 대비 24.2% 증가했다. 특히 1분기 판매가 33.7%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궐련 판매 감소분을 전자담배 증가분이 대체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며 "CSV 전자담배는 3분기가 돼야 정확한 판매 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 CSV(폐쇄형시스템) 타입 액상형 전자담배는 600만 포드(pod)를 판매했다. 포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전용 카트리지를 의미한다. 기재부는 1포드를 1갑으로 산정해 수치에 포함시켰다.
 

담배 공장에서 외부로 반출할 때 부과하는 세금인 '제세부담금'은 상반기 5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조5000억원 대비 8.8% 감소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5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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