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21일 추천했다.
이 후보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한국은행에 일한 뒤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사추위는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고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금융 산업의 리스크(위험) 관리,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왔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사추위는 현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3명에 대해 임기 1년의 중임(연임)을 추천했다. 이들 후보는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