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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달 서학개미 순매수 종목 1위 올라

AI 반도체 랠리 주도로 주가 급증세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종목이 국내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쟁사의 공급 대체가 장기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엔비디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1일까지 엔비디아의 순매수 결제금액은 총 3억8천만달러였다. 매수 결제금액은 18억4천600만달러, 매도 결제금액은 14억6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2위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이하 순매수 결제금액 2억4천만달러)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1억7천만달러)와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1억700만달러)가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5·6위 역시 엔비디아 레버리지 ETF(GRANITESHARES 1.5X LONG NVDA DAILY ETF)(9천500만달러)와 TSMC(9천500만달러)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과열 우려 속에서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 지난달 말 791.12달러에서 지난 21일 914.35달러로 이달 들어서만 15.6% 상승했다. 지난해 말(495.22달러) 대비 수익률은 84.6%에 달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인 AMD 등으로부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단기간에 가능한 것이 아닌 만큼 엔비디아의 시장 내 리더십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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