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상하농원이 지난 12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약 72일간 진행한 '제5회 상하농원 사진·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전했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의 자회사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487명이 참가해 1천61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사진분야 14명, 영상분야 13명, SNS 분야 18명이 당선됐다.
이 중 사진·영상분야 대상 1명(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SNS분야 대상(상금 100만원)까지 총 8명의 당선자가 참여해 상장 및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파머스빌리지 숙박권까지 수여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원직 작 '둘이라서 춥지 않아'는 삭막하지 않은 겨울, 따뜻한 상하농원의 동물 이야기를 주제로 젖소와 돼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고창군수상이 수여됐다.
이번 당선작품은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예술성, 그리고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사진과 영상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했다.
입장객과 파머스빌리지 숙박객에게는 무료로 개방될 이번 작품은 상하농원 전시관(매표소 옆)에서 관람할 수 있다.
상하농원은 공모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 지속 가능한 농업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모든 작품을 존중하고, 참가자들의 노력을 인정하며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대표 사진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