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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공사 현장서 하청노동자 2명 작업중 사망

취수탑 밸브 보강 위해 잠수 작업 중 밸브 열려 수압으로 인해 빨려들어가 사망
조사당국,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시공사 대우건설 "유가족과 성실히 협의"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경북 청도군의 운문댐 공사 현장에서 50대와 20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잠수 작업 중 밸브가 열리며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청도군의 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댐 취수탑 밸브 보강을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 밸브가 열려 수압으로 인해 빨려들어가 사망했다.


밸브가 열린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등 조사당국은 사고 접수 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현재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며,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대우건설은 "당국의 사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유가족과의 보상 협의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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