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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5천600억'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수주

2029년 개항 목표…HJ중공업, 35% 지분 대표 주간사

 

【 청년일보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공사는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약 5천600억원 규모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 주간사로서 35%의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 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말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심의 당시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는 한편 극심한 자연재해에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항 이용자의 편의성과 운항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무중단 공항’ 운영계획을 수립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HJ중공업은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중 13개 공항의 시공에 참여했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3천억원)를 시공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서 축적한 공항 건설 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최고의 공항 건설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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