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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자회사 분사…"신설 법인 3년 내 폐업 시 본사로 재고용"

지난 30일 본사서 설명회…이재진 엔씨IDS 대표 내정자 "외부 사업 기회도 모색"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올해 안에 자회사 분사를 진행할 계획을 밝히며, 신설 법인이 3년 내로 폐업하거나 매각될 경우 해당 직원들을 본사로 재고용할 것을 약속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날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이동 대상 직원들에게 이 같은 약속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엔씨큐에이(QA)와 엔씨아이디에스(IDS)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1시간씩 진행됐으며, 박병무 공동대표와 구현범 COO, 그리고 각 계열사 대표 내정자들이 참석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분할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1일부로 엔씨QA와 엔씨IDS 등 2개의 분사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본사에서 두 신설 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인 직원 수는 약 3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COO는 "분사 법인으로 이동하더라도 기존 근로 조건과 업무 지원 환경, 복리후생 제도 등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엔씨IDS 대표 내정자는 "모회사와 한 몸으로 같은 방향으로 나가되, 좋은 외부 사업 기회가 있다면 게임뿐만 아니라 IT 기업으로서 엔씨의 이름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앞서 분사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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